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 꼭 해야 하는 이유 [자인메디병원의 위클리 건강체크]
[스포츠경향]
무릎관절에서 통증을 느끼게 만드는 원인은 다양하다. 그 중 대표적인 것이 바로 퇴행성관절염인데 이는 초기, 중기, 말기 3단계로 진행된다.
초기 퇴행성관절염은 빨리 발견한다면 약물치료, 물리치료, 주사치료, 운동치료 등과 같은 비수술적 치료만 적용해도 증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그러나 중기에 접어들었다면 더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한데, 특히나 연골 손상이 심해 일상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무릎통증이 심한 말기 퇴행성관절염은 인공관절 수술이 불가피하다.
인공관절은 인체에 무해한 소재로 제작되고 금속, 세라믹 등 튼튼한 재질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인데 정확한 수술과 수술 후 관리만 제대로 해도 제법 오랜 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따라서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고 있다면 수술 전 병원과 의료진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필요한데, 인공관절 수술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다리 축 정렬과 함께 무릎관절 주변의 인대와 근육의 균형을 맞춰야 한다는 점이다.
실제로 무릎관절은 개인마다 모양이 다를 뿐 아니라 인대, 힘줄, 근육 등이 모두 달라 이러한 점을 철저하게 고려한 맞춤형 수술이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반드시 알아둬야 한다.
수술이 중요한 만큼 잊지 않아야 할 점이 하나 더 있다. 바로 인공관절 수술 후 이뤄지는 ‘재활치료’다. 간혹 인공관절 수술을 받으면 모든 치료가 끝났다고 생각하는 환자들이 있는데 이는 섣부른 생각이다. 인공관절 수술 결과에 수술이 80% 정도를 차지한다면 나머지 20% 정도는 재활치료가 결정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수술 후 재활은 매우 중요하다.
그렇다면 인공관절 수술 후 재활치료가 왜 이토록 중요하다는 것일까? 그는 바로 인공관절 수술 전 환자들의 무릎관절 건강 때문이다. 보통 이 수술을 받기 전 환자들의 무릎관절을 보면 손상이 너무 심한 나머지 연골부터 힘줄, 인대 등 여러 부분이 망가져 있을 확률이 높다. 때문에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고 해도 수술 직후 바로 정상적인 무릎관절처럼 움직이는 데 어려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다면 일상생활로 복귀 시점을 앞당기고 무릎관절의 운동 범위를 잘 회복함에 있어서 반드시 체계적이고 꾸준한 재활치료를 진행해야 한다. 다만 처음부터 과하게 한다면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의료진의 조언 하에 천천히 진행해야 한다. 또 무릎관절 주변의 근육과 인대 등을 튼튼하게 만들어주는 근력 강화 운동도 맞춤형으로 병행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다.
이외에도 적절한 체중을 유지해 무릎관절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이는 것도 인공관절 수술 후 회복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는 게 좋겠다.
자인메디병원 관절센터 정화재 원장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전문] 김준수 측 2차 입장문 “김준수 명백한 피해자, 어떠한 잘못도 없어”
- 쯔양 “있는 대로 다 말할 것”···‘구제역 공갈 혐의’ 재판 출석
- ‘세계는 지금’ 美 트럼프 2기는 ‘공화 천국’?···차기 내각의 구성원 조명
- [종합] ‘김준수 협박 금품 갈취’ 아프리카TV 여성 BJ, 구속 송치
- 에이핑크 윤보미, ‘나솔사계’ MC 신고식 완료! “빠짐없이 다 안다”
- 세이마이네임 키운 김재중의 성공···프랑스 공영방송채널 다큐서 조명
- 가수 태양, 비스테이지로 공식 팬 커뮤니티 오픈
- TWS(투어스), 신보 콘셉트 필름 추가 공개! 겨울 감성 가득 ‘첫사랑 소년美’
- 뉴진스 민지·하니, 日 매거진 ‘SPUR’ 2025년 1월호 표지 장식
- [종합] 김재중, 부모님 금술까지 챙긴다고? “내 카드 많이 쓰셨으면” (편스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