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쩌나' 프랑스, 뎀벨레 이어 부상자 속출..3명 추가

하근수 기자 2021. 6. 25.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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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에 부상의 악몽이 드리웠다.

이미 우스만 뎀벨레를 부상으로 잃은 프랑스는 2명을 더 잃을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더선'은 25일 "프랑스가 이번 유로 2020에서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마스 르마와 마르쿠스 튀랑가 절뚝이며 훈련장을 빠져나왔다"라고 보도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이번 유로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연이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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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선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는 프랑스에 부상의 악몽이 드리웠다.

프랑스는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3차전에서 포르투갈과 2-2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프랑스는 승점 5점을 쌓아 1위 자리를 유지하며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양 팀 합쳐 4골이 터진 난타전이었다. 프랑스는 전반 31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페널티킥(PK)으로 실점하며 끌려갔지만 추가시간 카림 벤제마의 PK 동점골에 힘입어 전반전을 1-1로 마쳤다.

두 팀 모두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후반전을 시작했다. 프랑스는 뤼카 디뉴를, 포르투갈은 팔리냐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프랑스는 후반 2분 벤제마의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후반 15분 호날두가 또 다시 PK를 성공시키며 프랑스는 균형을 내줬다. 양 팀은 종료 직전까지 득점을 노렸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고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끝이 났다.

프랑스로선 아쉬울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두 개의 실점 모두 PK로 실점을 허용한 점과 '에이스' 음바페의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멀티골을 성공시킨 벤제마를 비롯해 폴 포그바, 앙투안 그리즈만 등이 고군분투했지만 끝내 무승부에 그쳤다. 

16강 진출은 성공했지만 프랑스에 악재가 발생했다. 이미 우스만 뎀벨레를 부상으로 잃은 프랑스는 2명을 더 잃을 위기에 놓였다. 영국 '더선'은 25일 "프랑스가 이번 유로 2020에서 부상이 끊이지 않고 있다. 토마스 르마와 마르쿠스 튀랑가 절뚝이며 훈련장을 빠져나왔다"라고 보도했다.

두 선수는 프랑스의 핵심 멤버는 아니지만 계속되는 부상은 선수단 분위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여기에 포르투갈전 교체 출전했던 디뉴 역시 7분 만에 부상을 당하며 프랑스는 3명의 추가 부상자가 발생한 상황이다. '더선'은 "디디에 데샹 감독은 정밀 검사 이후 문제가 발생할 시 그들을 떠나보낼 수 있다"라고 전했다.

프랑스는 오는 29일 오전 4시 스위스와의 16강전으로 토너먼트 일정을 시작한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우승한 프랑스는 이번 유로에서도 우승을 노리고 있지만 연이은 부상이 발목을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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