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 "라모스 없는 레알은 의미 없다..여기서 은퇴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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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 크로스가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탈을 우려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현지시간) "토니 크로스는 팟캐스트 '아인파치 말 루펜'을 통해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결별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크로스는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라모스가 레알로 돌아오길 바랐다.
크로스는 "역할에 상관 없이 레알에서 다시 라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라모스를 다시 부르지 않는다면 레알은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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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토니 크로스가 세르히오 라모스의 이탈을 우려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23일(현지시간) "토니 크로스는 팟캐스트 '아인파치 말 루펜'을 통해 라모스와 레알 마드리드의 결별을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라고 전했다.
라모스는 오랫동안 레알과 재계약 협상을 벌였지만 계약 기간과 연봉 부분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결국 2020/21시즌을 끝으로 계약이 만료되면서 라모스는 자유계약(FA)으로 레알을 떠나게 됐다.
팀을 떠나는 라모스를 바라본 동료 크로스는 아쉬움을 감출 수 없었다. 지난 2005년 세비야에서 이적한 뒤 무려 16년간 671경기 101골을 기록한 라모스는 레알의 '리빙 레전드'였다. 그렇기에 라모스는 레알 선수단의 정신적 지주와 같았다.
크로스는 "라모스가 없는 레알은 의미가 없다. 난 라모스가 레알에서 커리어를 마칠 줄 알았다. 그의 이적은 상상도 해본 적이 없다. 라모스가 어디로 갈 지는 모르지만 그가 좋은 선택을 할 것이라 믿는다. 라모스와 함께 한 지난 7년은 환상적이었다. 내가 본 최고의 주장이었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만약 100명의 공격수에게 상대하고 싶지 않은 수비수를 묻는다면 대다수가 라모스라고 대답할 것이다. 레알이 라모스를 보유할 수 있어서 매우 기뻤다"라고 덧붙였다.
크로스는 꼭 선수가 아니더라도 라모스가 레알로 돌아오길 바랐다. 크로스는 "역할에 상관 없이 레알에서 다시 라모스를 볼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 라모스를 다시 부르지 않는다면 레알은 큰 실수를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탈코리아 곽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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