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에게 좋아" 백종원도 몰랐던 춘천 아스파라거스 효능과 식감 '맛남' [어제TV]

유경상 2021. 6. 25. 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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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미처 몰랐던 춘천 아스파라거스가 효능과 식감으로 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백종원과 양세형, 최원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찾아갔다.

아스파라거스 비닐하우스에 도착한 백종원은 "우리나라에서 아스파라거스가 나는 줄 몰랐다"며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잘 모른다고 털어놨고, 농민은 "봄에 수확할 때는 24cm 정도 크기로 수확한다. 작은 건데 봄 수확이 끝나면 힘이 약해져서 계속 수확할 수가 없다. 입경이라는 걸 한다. 광합성 작용을 해서 밑으로 힘을 주면 죽순처럼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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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도 미처 몰랐던 춘천 아스파라거스가 효능과 식감으로 농벤져스를 사로잡았다.

6월 24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강원도 춘천 아스파라거스 홍보가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먼저 정선 곤드레 체험의 광장이 열렸고 백종원, 양세형,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은 찾아온 손님들에게 곤드레 전, 곤드레 유부초밥, 곤드레 된장국을 대접했다. 신입 최원영, 곽동연, 최예빈은 각각 결제, 요리, 서빙을 맡으며 첫 체험의 광장을 무사히 치러냈다. 양세형은 유부초밥 150개를 만들며 “예전 휴게소 느낌난다”고 말했다.

정선 곤드레 다음 차례는 춘천 아스파라거스. 백종원과 양세형, 최원영이 춘천 아스파라거스 농가를 찾아갔다. 양세형은 최원영이 카메라를 들고 오는 모습을 보고 “방송에 목말라 있는 분 같다. 예능 싫어하거나 못하는 분들은 이거 못하는 분들이 있다. 형님은 혼자 토크하며 왔죠? 무섭다 무서워”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스파라거스 비닐하우스에 도착한 백종원은 “우리나라에서 아스파라거스가 나는 줄 몰랐다”며 아스파라거스에 대해 잘 모른다고 털어놨고, 농민은 “봄에 수확할 때는 24cm 정도 크기로 수확한다. 작은 건데 봄 수확이 끝나면 힘이 약해져서 계속 수확할 수가 없다. 입경이라는 걸 한다. 광합성 작용을 해서 밑으로 힘을 주면 죽순처럼 올라온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집에서 식물 키울 때 씨앗을 안 뿌렸는데 주위에서 똑같은 식물이 자라는 경우가 있다. 그런 원리다”며 이해했고, 농민은 “아스파라거스를 모르는 분이 많다. 우리나라에서 20년 전부터 강원도 지역에서 대량 재배를 시작했다. 강원도가 전국 재배량의 70% 가까이 생산한다”고 말했다. 백종원은 “다 수입인 줄 아는 사람 많다”고 공감했다.

이어 농민은 아스파라거스의 효능으로 “무궁무진하게 많다. 숙취해소에 좋은 아스파라긴산이 아스파라거스에서 유래된 말이다. 콩나물의 10배 이상 아스파라긴산이 들어있다고 한다. 숙취해소, 피로회복, 자양강장, 스태미나. 남자들에게”라며 “특히 형님들 같은 경우는 나이 먹으면 힘이 없는데 아침이...”라고 설명하다 편집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뒤이어 최원영이 “그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다. 중세 유럽에서 금지 채소였다고. 수녀와 신부들에게. 그런 설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하며 농민의 편집된 다음 말을 짐작하게 하는 가운데 농민은 굵기에 따라 1호에서 6호까지 나뉘는 아스파라거스가 5, 6호는 1kg에 천 원 정도라 생산비도 못 건져 잘라 버린다고 토로했다.

먹을 방법은 많은데 유통회사에서 아예 찾지를 않기 때문. 농민은 “시장 가격형성이 소비자가 찾아야 좋아지니까. 맛과 효능은 똑같다. 작고 가는 것들이 질기지도 않고 먹기 좋을 수 있다. 작고 가는 것들도 많이 찾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밝혔다.

양세형은 생 아스파라거스를 먹고 “살짝 덜 익은 대추맛이 난다”고 말했고, 최원영은 “햇땅콩, 그 맛이다”고 평했다. 백종원은 “다 미식가다. 난 어디서 먹어본 맛이다 했다. 풋내가 나는데 입안이 상쾌해진다”며 이후 아스파라거스 요리연구로 아스파라거스 토마토 구이와 아스파라거스 마늘 볶음을 만들었다.

간단하지만 고급스러운 요리가 감탄을 자아내는 가운데 곽동연은 “제가 야채를 안 좋아하는데 두 그릇 먹을 정도면 5세까지 먹을 수 있다”고 극찬했다. 최원영은 아스파라거스 튀김을, 양세형은 어향 아스파라거스 두부를 만들었다. 이들은 특히 아스파라거스의 식감을 극찬하며 아스파라거스를 홍보 소비 촉진에 힘을 실었다. (사진=SBS ‘맛남의 광장’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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