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애나 감독 부임한 칼라일 "다음 댈러스 감독으로 키드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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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와 결별한 릭 칼라일(61)이 새로운 자리를 찾았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칼라일 감독의 말을 직접 인용해 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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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와 결별한 릭 칼라일(61)이 새로운 자리를 찾았다.
'ESPN'은 25일(한국시간) 칼라일 감독의 말을 직접 인용해 그가 인디애나 페이서스 감독직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4년, 금액은 2900만 달러로 알려졌다.
칼라일은 지난 2003년 인디애나 감독으로 부임, 4시즌동안 팀을 이끌며 181승 147패의 성적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도 세 차례 진출했다.
그러나 이후 플레이오프 1라운드를 통과하지 못했고, 특히 지난 두 시즌 루카 돈치치라는 특급 스타를 보유했음에도 연거푸 1라운드에서 탈락하며 입지가 위태로워졌다. 여기에 돈치치와 불화설까지 제기되면서 결국 자리에서 물러났다.
칼라일은 ESPN과 인터뷰에서 "돈치치에게 지난 3년간 활약에 감사하다고, 그리고 앞으로 1년에 두 번만 보게돼서 기쁘다고 문자를 보냈다. 그에게서 많은 것을 배웠다. 그는 세계 최고의 젊은 선수다. 지난 3년은 앞으로의 10년을 위한 발판이 됐다고 생각한다. 그는 NBA 챔피언이 될 것이다. 수 차례 MVP를 수상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그의 믿을 수 없는 능력과 경기를 보는 시야에 그저 존경심을 보낼뿐이다. 그는 세대에 한 번 나올 그런 선수"라며 돈치치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다음 댈러스 감독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그는 "제이슨 키드가 매버릭스의 다음 감독이 됐으면한다"며 2011년 우승 멤버중 한 명인 제이슨 키드를 추천했다. "왜냐하면 선수 시절 그와 돈치치는 많은 면에서 닮았기 때문이다. 돈치치에게 아주 좋은 상황이 될 것이며, 키드에게도 아주 좋은 상황이 될 것이다. 나는 이 둘을 모두 감독한 지구상의 유일한 사람이고 둘의 특별함에 대해 알고 있다. 내 의견에 불과하지만, 내가 보기에 이는 완벽한 결합이 될 것"이라며 키드가 댈러스 감독으로 적임자인 이유에 대해 말했다.
칼라일은 아직 댈러스와 감독 계약이 2년이 남아 있다. ESPN은 매버릭스 구단이 페이서스에 보상을 요구할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그러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칼라일이 새로운 팀을 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게 하기 위한 마크 큐반 댈러스 구단주의 배려인 것으로 전해졌다.
[알링턴(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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