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텔서 함께 술마시던 여성 폭행한 경찰

인천=황금천 기자 2021. 6. 25.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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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만난 여성과 함께 모텔에 가서 술을 마시다가 폭력을 휘두른 20대 현직 경찰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4일 오전 3시 20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 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기동대 소속 A 순경(26)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후 10시경 거리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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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사실관계 철저히 수사할 것"

처음 만난 여성과 함께 모텔에 가서 술을 마시다가 폭력을 휘두른 20대 현직 경찰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24일 오전 3시 20분경 인천 부평구의 한 모텔에서 20대 여성 B 씨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행)로 기동대 소속 A 순경(26)을 입건했다”고 이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평소 알고 지내던 친구와 한 음식점에서 술을 마신 뒤 오후 10시경 거리로 나왔다. 이후 지나가던 여성 2명에게 “술을 더 마시자”고 제안해 인근 모텔에서 4명이 술을 마셨다. 이 과정에서 A 순경과 B 씨가 시비가 붙어 A 순경이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A 순경 등의 신원을 확인한 뒤 돌려보냈다. 경찰은 조만간 A 순경 등을 불러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출동 당시 A 순경은 만취한 상태였으며 아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사실관계를 철저히 수사하겠다”고 말했다.

인천=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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