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표 靑반부패비서관 재산 39억..아파트·상가·토지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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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1채를 비롯해 39억24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구 소재 본인 명의 임야 2필지와 부친 명의 답, 전, 임야 등 토지(9262만원) 및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아파트 한 채(14억50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고 센터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오피스텔(2억1500만원)과 서울 양천구 전세임차권(2억9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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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주희 디지털소통센터장 13억원..카카오게임즈 주식 눈길
(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김기표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이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아파트 1채를 비롯해 39억2417만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6월 수시 재산공개 대상자 73명의 재산등록사항을 관보에 게재했다. 이번 공개 대상자는 지난 3월2일부터 4월1일까지 임명된 공직자로, 신규 17명, 승진 15명, 퇴직 37명 등 총 73명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3월 김기표 비서관, 고주희 디지털소통센터장 등 비서관급 인사를 단행한 바 있다.
김 비서관은 경기도 광주시 송정구 소재 본인 명의 임야 2필지와 부친 명의 답, 전, 임야 등 토지(9262만원) 및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 아파트 한 채(14억5000만원)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하고 있다고 신고했다.
또 본인 명의로 서울 강서구 마곡동 상가 2채(65억4800만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 중구에 갖고 있던 오피스텔은 지난 4월15일 매각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비서관은 본인 명의의 금융채무 54억6441만원(KEB하나은행 53억6215만원, 스탠다드차트은행 8000만원, 현대캐피탈 2226만원), 건물임대채무 1억5000만원을 신고했다.
예금은 2억1188만원이었으며, 사인간 채권은 1억4500만원이라고 신고했다.
고주희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의 신고 재산은 13억3049만원이었다.
고 센터장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오피스텔(2억1500만원)과 서울 양천구 전세임차권(2억9500만원) 등을 신고했다.
특히 고 센터장은 3억6717만원의 상장주식을 보유한 것으로 기록됐다. 이 가운데 네이버(155주), 삼성전자(1960주), 엔씨소프트(150주) 등은 전량 매각했다. 현재 카카오게임즈 주식 19주만 그대로 갖고 있다.
이에 대해 청와대는 "3000만원 이하면 문제가 되지 않기 때문에 (그 기준에 맞는) 카카오게임즈만 남겨두고 매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행법상 공직자가 직무 관련성이 있는 국내 주식을 3000만원 넘게 보유할 경우 해당 주식을 매각하거나 백지신탁을 해야 한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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