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델타 변이 관련 효능 90% 이상"

강규민 2021. 6. 24. 23: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제약사 화이자 관계자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델타(인도발) 변이에 90%이상의 높은 효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알론 레퍼포트 화이자 의학 담당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약 90%"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화이자 백신. 뉴시스

[파이낸셜뉴스] 미국 제약사 화이자 관계자가 자사 코로나19 백신이 델타(인도발) 변이에 90%이상의 높은 효능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스라엘을 방문 중인 알론 레퍼포트 화이자 의학 담당 이사는 24일(현지시간) 이스라엘군 라디오와 인터뷰에서 "지금까지 확보한 데이터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의 (델타 변이) 예방 효능은 약 90%"라고 밝혔다.

레퍼포트 이사는 "이런 데이터를 실험실 및 델타 변이가 알파(영국발) 변이를 대체한 지역에서 수집했다"고 부연했다.

현재 유통되는 백신이 기존 코로나19보다 전염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 델타 변이를 얼마나 예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화이자 백신으로 전체 인구의 55% 이상이 2차 접종까지 마친 이스라엘에서도 아직 충분한 데이터 수집이 이뤄지지 않은 상황이다.

이스라엘 보건부 산하 공중보건 서비스 책임자인 샤론 알로이-프레이스는 델타 변이 백신 효과에 대한 충분한 데이터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수집된 사례는 200건 정도이며, 곧 (델타 변이에 대해) 더 알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mila@fnnews.com 강규민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