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무기네'..호날두의 A매치 109골, 입이 떡 벌어지는 분포도

박지원 기자 2021. 6. 24. 23: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109골로 역사를 쓴 가운데 그의 득점 분포도가 화제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3차전에서 프랑스와 2-2로 비겼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포르투갈 A대표팀에서 데뷔를 알렸다.

영국 '90mi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의 109골의 분포도를 공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 90min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A매치 109골로 역사를 쓴 가운데 그의 득점 분포도가 화제다.

포르투갈은 24일 오전 4시(한국시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위치한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열린 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0) F조 3차전에서 프랑스와 2-2로 비겼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조 3위에 위치했지만 16강 진출을 이뤄낼 수 있었다.

골폭죽이 터진 이번 경기였다. 포르투갈이 먼저 득점을 터뜨렸다. 전반 27분 프리킥 상황에서 다닐루 페레이라가 페널티킥(PK)을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호날두가 성공시키며 리드를 가져갔다. 프랑스가 종료 직전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45분 킬리안 음바페가 넬송 세메두로부터 PK를 얻어냈다. 키커로 나선 카림 벤제마가 득점하며 전반은 1-1로 종료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프랑스가 달아났다. 후반 2분 폴 포그바의 스루패스가 벤제마에게 연결됐고, 깔끔한 마무리로 골망을 흔들었다. 포르투갈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후반 13분 쥘 쿤데가 핸들링 반칙을 범해 PK가 주어졌다. 호날두가 놓치지 않고 넣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경기는 그대로 2-2로 막을 내렸다.

호날두는 이날 기록적인 날을 맞이했다. 그간 이란의 알리 다에이가 109골로 역대 A매치 최다골의 주인공이었다. 직전까지 A매치 107골이었던 호날두는 멀티골을 기록함으로써 109골의 고지에 올랐다. 호날두가 드디어 17년 만에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게 됐다.

호날두는 2003년 8월 포르투갈 A대표팀에서 데뷔를 알렸다. 이후 유로 2004 그리스전에서 루이스 피구의 도움을 받아 A매치 데뷔골을 신고했다. 지금까지 공식전 178경기를 나선 호날두는 109골 41도움으로 엄청난 공격 포인트를 자랑했다.

영국 '90min'은 24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호날두의 109골의 분포도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머리로 25골, 오른발로 59골, 왼발로 25골을 기록했다. 또한 오픈 플레이에서 85골, PK로 14골, 프리킥으로 10골을 만들어냈다. 호날두는 어떤 상황에서 가리지 않고 골을 올린 것이다.

호날두의 도전은 계속된다. 이제 1골만 더 넣으면 단독 A매치 최다골 주인공으로 이름을 새기게 된다. 더불어 유로 2020에서 5골을 기록하며 득점 랭킹 선두에 위치하고 있다. 내친김에 호날두는 유로 득점왕도 노린다.

포르투갈은 28일 오전 4시 16강에서 벨기에와 운명의 한판 승부를 펼친다. 벨기에는 조별리그 B조에서 3전 전승으로 토너먼트에 올랐다. 흥미로운 대진이 완성된 가운데 호날두가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