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킴'·'팀 민지' 나란히 2연승 질주..뜨거운 국가대표 경쟁

이정철 기자 2021. 6. 24.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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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컬링국가대표를 선발할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여자부에서 강릉시청 '팀 킴'과 춘천시청 '팀 민지'가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등극했다.

미리보는 여자부 결승전 카드중의 하나였던 강릉시청 '팀 킴(스킵 김은정·서드 김경애·세컨드 김초희·리드 김선영·후보 김영미)'과 경기도청 '컬스데이(스킵 김은지·서드 설예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후보 박유빈)'의 격돌은 치열한 접전 끝에 '팀 킴'의 7-3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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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대한컬링협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2022 베이징 올림픽에 출전할 컬링국가대표를 선발할 '2021 KB금융 한국컬링선수권대회 with 강릉' 여자부에서 강릉시청 '팀 킴'과 춘천시청 '팀 민지'가 나란히 2연승을 거두며 선두로 등극했다.

송유진을 영입하며 리빌딩한 전북도청(스킵 신가영·서드 송유진·세컨드 이지영·리드 신은진)은 고등부 팀인 송현고A(스킵 김지수·서드 정재희·세컨드 강나라·리드 이은채)에 3-8의 충격적으로 지며 2차전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24일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속행된 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첫날 실업팀이 일방적인 강세를 나타낸 결과와는 달리 이변이 속출했다.

미리보는 여자부 결승전 카드중의 하나였던 강릉시청 '팀 킴(스킵 김은정·서드 김경애·세컨드 김초희·리드 김선영·후보 김영미)'과 경기도청 '컬스데이(스킵 김은지·서드 설예지·세컨드 김수지·리드 설예은·후보 박유빈)'의 격돌은 치열한 접전 끝에 '팀 킴'의 7-3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도청은 후공으로 시작한 1, 2엔드에서 블랭크 엔드(두 팀 모두 무득점)로 만들고 3엔드에서 1득점으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그러나 강릉시청은 스킵 김은정이 4엔드서 프리즈로 2점을 뽑고 5, 6, 7엔드서 1점씩 스틸로 득점에 성공하며 5-1로 리드하며 승기를 따냈다.

경기도청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경기도청은 8엔드에 2점을 만회해 3-5로 추격했다.

그러나 강릉시청은 9엔드와 10엔드에서 1점씩을 더해 7-3으로 승리하고 2년연속 국가대표의 꿈을 키우게 됐다.

강릉시청은 오전에 열린 4draw 경기에서 송현고B(스킵 강보배)를 9-5로 제압하고 상쾌한 출발을 알렸다.

앞서 끝난 춘천시청 '팀 민지(스킵 김민지·서드 하승연·세컨드 김혜린·리드 김수지·후보 양태이)'는 의성여고B(스킵 김수령)를 11-2로 완파하고 강원도 라이벌 팀인 강릉시청과 2연승을 w질주했다.

남자부에서는 경북체육회(스킵 김수혁·서드 김창민·세컨드 전재익·리드 김학균)가 3연승을 질주하며 선두로 나섰다.

송유진과 믹스더블팀으로 활약하던 전재익이 4인조 멤버로 변신한 경북체육회는 서울체고를 8-3으로 이기고 3연승을 질주했고 한 경기씩 덜 치른 경기도컬링연맹(스킵 정영석·서드 김정민·세컨드 박세원·리드 이준형)과 서울시청(스킵 이정재·서드 정병진·세컨드 김산·리드 김태환)은 승점 2점으로 뒤를 추격하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총 3차전으로 펼쳐진다. 1차전에서는 2개 조가 라운드로 빈 방식으로 경기를 벌인 후 조별 1·2위 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으로 실시한다.

2차전에서는 1차전 상위 4개 팀 더블 라운드로빈을 진행한다. 3차전에서는 1·2차전 1위 팀이 같을 경우는 미실시하지만, 팀이 다를 경우 다선승제(7승 4선승제)로 2021-2022 컬링 4인조 대한 국가대표팀을 선발하게 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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