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대변인 '토론배틀' 16강에 18세 고3 진출.. 평균연령 30.6세

유진우 기자 2021. 6. 2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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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뽑는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공개경쟁 선발에서 16명이 추려졌다.

국민의힘은 24일 예선을 통과한 150명을 대상으로 압박면접을 진행한 결과, 16명이 16강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전성하씨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황규환씨도 16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결승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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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열린 '제1회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 토론배틀 - 나는 국대다! 위드 준스톤'에서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당 대변인과 부대변인을 뽑는 토론배틀 ‘나는 국대다(나는 국민의힘 대변인이다)’ 공개경쟁 선발에서 16명이 추려졌다.

국민의힘은 24일 예선을 통과한 150명을 대상으로 압박면접을 진행한 결과, 16명이 16강전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면접관으로 150명의 압박면접 과정에 모두 참여했다. 16강 진출자들의 평균 연령은 30.6세로, 최연소 진출자는 2003년생 올해 18세인 김민규씨다. 최연장자는 1966년생으로 올해 55세인 김연주씨다. 최연장자인 김씨는 방송인 임백천씨의 부인으로 유명하다.

이 밖에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변호사 장천씨와 고등학생 시절 학교와 일부 교사의 정치 편향 교육을 공개 비판했던 최인호씨도 16강에 올랐다. 지난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예비후보로 나섰던 전성하씨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했던 황규환씨도 16강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연예인 유동혁씨와 민계식 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는 압박면접을 통과하지 못했다.

16강전은 오는 27일에 4대4 토론배틀 형식으로 치러진다. 장소는 서울 영등포구 KNK디지털타워 복지TV 스튜디오로 정해졌다. 이후 오는 30일 16강전을 통과한 8명을 대상으로 2대2 토론배틀 형식의 8강전이 열린다. 8강전에서 추린 최종 4명은 다음달 4일 결승전을 벌인다.

8강전과 결승전은 TV조선을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결승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은 1·2등은 대변인, 3·4등은 상근부대변인으로 활동한다. 최종 선발된 4명에게는 상금이 주어지고, 상근부대변인 선발자들에 대해서는 소정의 활동비를 지급하는 안이 검토되고 있다. 최종 합격자들은 대변인으로 활동하기 위해 당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대변인 임기는 6개월이다.

다음은 16강 진출자 명단이다.

Δ2003년생 김민규씨 Δ1966년생 김연주씨 Δ1987년생 민성훈씨 Δ1994년생 백지원씨 Δ1986년생 신인규씨 Δ1997년생 신현주씨 Δ1985년생 양기열씨 Δ1995년생 양준우씨 Δ1992년생 윤희진씨 Δ1994년생 임승호씨 Δ1985년생 장천씨 Δ1981년생 전성하씨 Δ2002년생 정지원씨 Δ2001년생 최인호씨 Δ1981년생 황규환씨 Δ1997년생 황인찬씨 (가나다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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