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본부장, 佛 통상장관-OECD 사무총장 면담..공급망·디지털 협력 확대

윤희석 2021. 6. 24. 23:3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통상장관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날 △대 유럽연합(EU) 통상현안 △공급망 협력 △디지털 협력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3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신청서를 세계박람회기구(BIE)에 제출하기 위해 방문한 프랑스 파리에서 프랑크 리스테르 프랑스 통상장관과 면담했다.

양측은 이날 △대 유럽연합(EU) 통상현안 △공급망 협력 △디지털 협력 △탄소국경조정제도 등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한-불 산업협력위원회' 등을 통해 수소, 반도체, 필수소재 등 핵심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는 11월로 예정된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MC-12)를 성공적으로 개최를 위해 긴밀히 공조하기로 합의했다. 불공정 무역 관행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 최근 EU 동향에도 의견을 교환했다.

또 급변하는 통상 환경에서 디지털 전환(DX)에 대응하기 위해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등을 중심으로 디지털 협력 및 기업간 교류 기회를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산업부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하고 미-EU간 통상협력 분위기가 고조되는 있다”면서 “EU 주요 회원국인 프랑스와 통상협력 범위를 공급망, 디지털 분야로 확대한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유 본부장은 같은 날 마티아스 코만 신임 OECD 사무총장과도 면담했다. 코로나19 이후 경제회복방안을 비롯해 디지털세 등 디지털 통상현안,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무역·환경 문제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