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희은 "청바지 입은 최초 여가수? 망한 집안 출신이라 스타킹 못 신어"(대화의 희열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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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양희은이 청바지를 입었던 이유를 밝혔다.
6월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양희은이 출연해 청바지를 입은 최초의 여가수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청바지를 입은 최초의 여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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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노을 기자]
가수 양희은이 청바지를 입었던 이유를 밝혔다.
6월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대화의 희열3'에는 양희은이 출연해 청바지를 입은 최초의 여가수 수식어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유희열은 "1970년대 청년 문화하면 떠오르는 게 통기타와 청바지다"고 운을 뗐다.
이에 양희은은 "미니스커트가 있었다. 나는 솔직히 스타킹을 감당할 재력이 없었다. 스타킹은 한 번 올이 나가면 새 것을 사야 한다. 나는 그럴 수 없으니 엄마가 선물해준 청바지를 입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완전 망한 집안 출신이니까 아르바이트 첫 월급으로 와이셔츠 두 벌을 맞춰진 친구가 있었다. 그때 받은 셔츠와 청바지를 고정적으로 입고 다녔다. 일부러 코디한 게 아니라 단벌이었다. 운동화 밑창이 찢어져서 빗물이 새니까 고무신을 신고 다니기도 했다. 청바지에 고무신 차림을 하니까 사람들이 박장대소하더라, 나중에는 꽃고무신을 신었다"고 털어놨다.
또 "원로 가수들에게 야단을 얼마나 많이 맞았는지 모른다. 어디서 무대에 청바지 운동화를 신고 오냐고. 나중에 패티김 선배님도 말씀하셨지만 본인은 흙을 밟은 구두를 무대에서 신은 적이 없다더라. 그런 정서도 생각해야 한다. 극진한 차림으로 정성을 다해서 아침 일찍 복장을 갖춰 공연을 해야 한다는 선배들 정서인 것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렇게 청바지를 입은 최초의 여가수가 됐다"고 전했다.
(사진=KBS 2TV '대화의 희열3' 방송화면 캡처)
뉴스엔 김노을 wi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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