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대표, 다음주 중으로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과 회동 예정

이강진 2021. 6. 24. 2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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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조만간 회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 주 중으로 김 전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과거 당을 이끌었던 두 사람과 각각 만나 당의 미래와 경선 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체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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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왼쪽)과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조만간 회동에 나설 것으로 전해졌다.

24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대표는 다음 주 중으로 김 전 위원장과 만찬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세부 회동 날짜는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는 황교안 전 대표와는 오는 25일 만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과거 당을 이끌었던 두 사람과 각각 만나 당의 미래와 경선 관리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이 대표는 오는 28일에는 당 상임고문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원로들의 조언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이날 YTN에 출연해 이준석 대표 체제에 대해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김 전 위원장은 “앞으로 당의 변화를 얼마만큼 이끌 수 있냐는 것은 두고 봐야 알 일인데, 현재까지는 아마 일반 국민에게 주는 인상은 상당히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는가’라는 질문엔 “별로 내가 조언해 줄 것도 없고, 본인 스스로도 자기 나름대로 대표로 출마하면서 ‘내가 대표가 되면 당을 어떻게 운영하겠다’고 하는 복안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내가 그 사람한테 해 줄 말도 별로 없다”며 “자기 책임 하에서 당을 끌고 가리라고 생각을 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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