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원 결승타' 키움, 두산과 연장 접전 끝 2-1 승리..2연승 질주

이정철 기자 2021. 6. 24. 22: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키움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기세를 탄 키움은 11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좌전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11회말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투입해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동원 / 사진=DB

[잠실=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연장 접전 끝에 두산 베어스를 꺾고 주중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장식했다.

키움은 24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원정경기에서 2-1로 이겼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키움은 33승35패로 7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두산은 33승33패를 기록했다.

키움 선발투수 안우진은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쾌투했지만 승리와 연을 맺지 못했다. 10회말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김성민은 승리투수가 됐다. 타선에서는 이정후가 솔로포, 박동원이 결승타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는 7이닝 4피안타(1피홈런) 1볼넷 8탈삼진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팀 타선의 난조로 승리를 챙기지 못했다. 11회초 등판한 남호는 0.1이닝 동안 1실점하며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두산이었다. 3회말 선두타자 김인태가 우익수 옆 2루타를 작렬해 물꼬를 텄다. 이후 정수빈의 진루타로 1사 3루 찬스를 만든 두산은 호세 미구엘 페르난데스의 1타점 투수 땅볼로 선취점을 신고했다.

일격을 당한 키움은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4회초 선두타자 이정후가 우월 솔로포를 날려 1-1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기세를 탄 키움은 11회초 1사 후 김혜성의 좌전 안타와 이정후의 볼넷으로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박동원이 1타점 적시타를 작렬해 2-1로 승부를 뒤집었다.

승기를 잡은 키움은 11회말 마운드에 마무리투수 조상우를 투입해 두산 타선을 봉쇄했다. 결국 경기는 키움의 1점 차 승리로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