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9 날씨] 내일 또 소나기..내륙에 우박 가능성↑

강아랑 2021. 6. 24.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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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내내 비슷한 날씨가 반복되고 있죠.

뜨거운 볕에 의해 지표면 부근 기온이 크게 오르는 반면에, 상층에서는 찬 공기가 계속 밀려오면서 소나기 구름이 만들어지고 있는데요.

찬공기는 무겁기 때문에 밑으로 가라앉고요.

따뜻한 공기는 상대적으로 가벼워 상승합니다.

이때 다른 성질의 두 공기 덩어리가 부딪히면서 대기는 매우 불안정해집니다.

대기가 불안정하면 소나기 구름은 아주 두껍게 발달하게 되고,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빗줄기를 쏟아내는데요.

내일도 같은 이유로 낮부터 밤까지 전국 내륙에 5~20mm가량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

내륙 지역은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어 농작물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내일 중부지방의 기온은 서울 28도, 대전 29도 등으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남부지방의 기온도 대구 28도, 광주 29도로 오늘과 비슷하겠습니다.

물결은 전 해상에서 비교적 잔잔하게 일겠습니다.

토요일에는 중부와 남부 내륙에 비가 내리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강아랑 기상캐스터
(그래픽:최유현/진행:이소윤)

강아랑 기상캐스터 (ar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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