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꽃미남' 윤도현, 살면서 가장 잘한 일 "음악을 관두지 않은 것" [종합]

최정은 2021. 6. 24.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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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윤도현은 삶에서 가장 잘한 일을 "음악을 그만두지 않은 것"이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불꽃미남'에서는 제주도 캠핑을 떠난 윤도현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후 요리를 준비하는 윤도현에게 곽도원은 "형, 나 오늘 생일인데 요리하면서 노래 한번 불러줘"라며 부탁했고, 윤도현은 난감에 하면서도 바로 노래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무엇이냐 묻자, 윤도현은 망설임 없이 "음악 한 거"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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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정은 기자] 가수 윤도현은 삶에서 가장 잘한 일을 "음악을 그만두지 않은 것"이라 밝혔다.

24일 오후 방송된 tvN '불꽃미남'에서는 제주도 캠핑을 떠난 윤도현이 음악에 대한 열정을 불태웠다.

이날 윤도현은 친구 곽도원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 파티를 준비했다. 이미도는 "저런 생일 파티는 평생 기억에 남겠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지혜는 "진짜 나이 들수록 생일 챙겨주는 사람 없거든요. 내 생일도 귀찮아서 안챙기게돼"라고 말했고, 김숙도 옆에서 공감했다.

두 사람은 저녁 식사로 숙성회를 준비했다. 윤도현은 "바다를 보면서 먹으니까 너무 맛있지?"라며 재차 물었다. 이후 요리를 준비하는 윤도현에게 곽도원은 "형, 나 오늘 생일인데 요리하면서 노래 한번 불러줘"라며 부탁했고, 윤도현은 난감에 하면서도 바로 노래했다.

윤도현이 선곡한 곡은 '사랑했나봐'. 노래에 심취한 곽도원은 따라 열창하기 시작했고 "내가 노래를 부르니까 강아지가 도망가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숙성회에 이어 준비한 저녁식사는 고사리 볶음. 이지혜는 "밖에서 먹으면 맛이 없을 수가 없지"라며 감탄했다.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무엇이냐 묻자, 윤도현은 망설임 없이 "음악 한 거"라고 답했다. 윤도현은 "사람이 원래 하고 싶은걸 다 하다보면 많이 망가지게 되거든요. 그런데 음악 때문에 절제가 됐고, 내 인생을 잘 가꿔보고 싶었다. 그래서 음악은 내 전부다"라고 덧붙였다. 

곽도원은 강아지 몽이를 살린 것이 가장 잘한 일이라 이야기했다. 곽도원은 밖에 묶여있던 몽이를 산책시키기 시작했고, 이후 병원에 데려가며 아픈 사실을 알게됐다. 몽이를 치료하며 눈물을 흘렸다는 곽도원의 이야기에 윤도현은 "강아지에게 위로 받아 본 사람은 알아. 사람에게 위로 받는 것과는 또 다른 위로야"라며 공감했다. 

이어 윤도현은 "너 무슨일 있지?"라고 물었고, 곽도원은 최근 이별한 속내를 털어놨다. 윤도현은 "너는 사랑을 할때 감정을 다 쏟아서 하는구나"라며 놀랐고, "노래 가사에 감정 이입이 안될 수가 없겠다"라며 공감했다. 이에 곽도원은 “다 퍼주고 여기저기 상처 받는 스타일이다”고 씁쓸함을 표했다. 그러자 윤도현은 “그립고 보고 싶고 그럴 때 고통스럽지?”라고 물었고, 곽도원은 “미안해서 고통스럽다. 너무 이기적인 마음 때문에 주지 못한 게 너무 많다. 지금 지나고 나니까 욕심 많았던 내가 그때 못해준 게 되게 미안하다"라며 속내를 고백했다.
 

다음날 아침 윤도현은 아침식사를 마치고 기타를 꺼내 들었다. 윤도현은 "어젯밤에 도원이랑 이야기했던 인생과 사람에 관해서 기억을 더듬으면서 노래를 써 볼 생각"이라고 전했다. 노래를 들은 김숙은 "가사도 그렇고 멜로디도 그렇고 완벽하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도현오빠만의 감성을 가득 담은 '고요'"라고 말했다. 이지혜는 "제가 태교중이잖아요. 도현오빠 노래로 태교하기로 결심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cje@osen.co.kr

[사진] tvN '불꽃미남'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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