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용,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지역·국제 정세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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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 및 조찬을 갖고 양국 관계와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싱가포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조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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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기자 =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24일 비비안 발라크리쉬난(Vivian Balakrishnan) 싱가포르 외교장관과 회담 및 조찬을 갖고 양국 관계와 지역·국제 정세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정 장관은 신남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인 싱가포르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신남방정책 플러스' 7대 협력 분야를 중심으로 양국 협력의 가시적 성과 도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공조하자"고 했다.
또 두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권이 보장돼야 한다고 공감했다. 그러면서 코백스 선구매 공약 메커니즘(COVAX AMC)을 포함한 보건·방역 분야의 다자 협력을 위해 공조하기로 했다.
아울러 2020년 9월 개설됐지만 2021년 2월 이후 잠정 중단된 한-싱가포르 신속통로의 조속한 재개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국 백신 접종률 등을 고려해 트래블 버블, 예방 접종증명서 상호 인정 등을 통해 인적 교류를 확대할 수 있는 구상 방안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기로 했다.
두 장관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이 역내 질서와 안정의 유지에 긴요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이행 과정에서 양국이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한국과 싱가포르는 최근 미얀마 사태로 인한 인도적 위기에 대해 깊은 우려를 표했다. 또 4월 24일 아세안 정상회의 계기 도출된 5개 합의사항의 조속한 이행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아세안 중심의 평화적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이행해 나가는 데에 적극 협력하자"고 했다.
somangcho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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