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선관위, '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 장소 6곳 발표

박석희 2021. 6. 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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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 중앙동·별양동·부림동·문원동 주민센터와 과천동회관, 갈현동 문화교육센터 등 6곳이 오는 25∼26일 치러지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 장소로 결정했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이곳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정했다며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25∼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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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동·별양동·부림동·문원동 주민센터와 과천동회관, 갈현동 문화교육센터 등
사전 투표일 25∼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 중앙동·별양동·부림동·문원동 주민센터와 과천동회관, 갈현동 문화교육센터 등 6곳이 오는 25∼26일 치러지는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 장소로 결정했다.

과천시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이곳을 사전투표 장소로 선정했다며 김종천 과천시장 주민소환 사전투표가 25∼26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고 밝혔다. 본 투표일은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한다.

투표인 누구나 원하는 투표소에 가서 표를 행사할 수 있다. 본투표는 오는 30일 20개 투표소에서 실시된다. 과천시 선관위가 확정한 투표인수는 19세 이상 과천시민 5만7286명이다.

아울러 투표인의 3분의 1 이상(1만9096명)이 참여해 과반이 찬성하면 과천시장은 시장직을 상실하게 되고, 투표율이 3분의 1 미만이면 개표없이 주민소환투표는 부결된다.

이에 앞서 시장주민소환추진위는 정부과천청사 유휴부지에 주택 4000호를 짓겠다는 정부의 8·4 주택공급정책에 대해 김 시장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았다는 이유 등으로 김 시장에 대한 주민소환운동을 벌여왔다.

이에 반해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3기 신도시인 과천과천지구의 자족용지 등에 4천300호를 건설하자는 과천시의 수정 제안을 받아들여 과천청사유휴부지 개발계획을 철회했다.

아울러 김종천 시장은 주민소환의 원천이 사라졌다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추진위는 과천시에 대한 어떤 주택공급 계획도 수용하기 어렵다며 시장 주민소환운동을 계속해왔다.

한편 과천시에서는 지난 2011년 11월 보금자리지구 지정 수용 등으로 인해 당시 시장에 대해 주민소환투표가 진행됐으나, 개표기준에 못 미친 투표율 17.8%로 소환이 무산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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