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25일 [TV 하이라이트]
2021. 6. 24. 21:00
[경향신문]
-‘실향민’ 아버지를 이해하려고…-
6·25 기획 독립영화관 <바다로 가자>(KBS1 밤 12시10분) = ‘감독’은 아버지를 이해하지 못한다. 아버지는 일제강점기 북한에서 태어나 전쟁 이후 홀로 부산에 자리를 잡고 평생을 살아왔다. 감독은 술에 취하면 늘 ‘번지 없는 주막’을 부르며 우는 아버지가 답답하다. 40대 중반이 되고서야 아버지의 삶을 이해하고 싶어진 그는 아버지처럼 ‘고향을 잃어버린’ 이들을 만나 이야기를 듣는다.
-예수정이 들려주는 ‘배우 정애란’-
다큐 플렉스 <전원일기 2021 2부>(MBC 오후 8시50분) = 1부를 통해 반가운 만남이 이어졌지만 재회의 순간에 함께할 수 없는 사람도 있었다. 바로 <전원일기>가 막을 내리고 3년 뒤 세상을 떠난 정애란 배우다. 제작진은 그를 가장 추억하고 지켜보았을 딸 예수정 배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눈다. 그는 “어머니는 모두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전원일기> 식구들을 사랑했다”고 전한다.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경향신문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속보]‘시청역 돌진’ 운전자 체포영장 기각···법원 “체포 필요성 단정 어려워”
- 김건희 여사, 국화꽃 들고 시청역 참사 현장 추모
- [종합] 송일국 삼둥이, 초6인데 175cm…“전교에서 가장 커” (유퀴즈)
- 32억 허공에 날렸다···개장도 못하고 철거되는 ‘장자도 흉물’
- 필리버스터 때 잠든 최수진·김민전 “피곤해서···” 사과
- 한동훈 “야당, 채 상병 사건 진실 규명 원하면 내 특검법으로 하자”
- 이진숙, 5·18 왜곡글에 ‘좋아요’ 누르고…“한·일은 자유주의 동맹국”
- 동성애 불법화한 카메룬 대통령의 딸, SNS에 커밍아웃해 파장
- 5일까지 전국에 요란한 장맛비, 중부지방 최대 150㎜ 이상 폭우
- 의료원 돌진 택시기사, 마약 간이검사 ‘양성’…“처방약 탓” 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