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하루 코로나 확진자 2만명.. '역대 최고치'

유진우 기자 2021. 6. 24. 2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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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574명으로, 전날 1만5308명보다 5000명 가까이 더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도네시아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5000명 안팎이었지만, 이달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이둘피트리)' 기간 동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탓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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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을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2만574명으로, 전날 1만5308명보다 5000명 가까이 더 늘어나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망자도 이날 하루 355명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205만3000여명, 누적 사망자는 5만5949명이다.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브카시의 패트리엇 칸드라바가 스타디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소에서 시민들이 중국산 시노백 백신을 접종받기 위해 줄지어 서 있다. /연합뉴스

인도네시아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까지만 해도 5000명 안팎이었지만, 이달 들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인 ‘르바란(이둘피트리)’ 기간 동안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된 탓이다.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코로나19 환자 샘플 2242건을 대상으로 총유전체를 분석한 결과 211건(9.41%)이 전염력이 강한 변이바이러스였다고 발표했다. 160건은 인도에서 처음 발견된 ‘델타 변이’, 45건은 영국에서 처음 발견된 ‘알파 변이’, 6건은 남아공에서 발견된 ‘베타 변이’로 분류됐다.

인도네시아는 우리나라에 계속 선원을 송출하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부산항에 도착해 검사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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