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재부, '전국민 재난지원금' 대통령 뜻 따라야"

박상욱 2021. 6. 24.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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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려는 기재부를 향해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차 재난지원금'이 80% 선별지급으로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기재부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기재부의 선별지급 강행 입장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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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일부 보도, 기재부는 번복"
"기재부, 독립기관 아냐 대통령 지시 이행 의무 있다"
[서울=뉴시스]국회사진기자단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이 지사 지지모임 '공명포럼' 출범식에서 기조연설하고 있다. 2021.06.22. photo@newsis.com


[수원=뉴시스]박상욱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차 재난지원금을 선별지급하려는 기재부를 향해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 지사는 2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5차 재난지원금'이 80% 선별지급으로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기재부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다. 기재부의 선별지급 강행 입장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2월 '전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씀하셨고, 이후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전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셨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다"라며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대통령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셔서 지휘권자의 뜻과 다른 판단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기재부에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w7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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