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유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에게 고견을 듣는다] 국가발전 원리 연구 미래학자..참여정부 정보과학기술 수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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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유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는 국가발전원리를 연구해온 '미래학자'다.
자원공학, 경제학, 지정학, 역사학과 기술, 인구, 문화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로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런 통섭적 접근은 통합적인 국가발전원리로 태어났다.
김 교수는 학교로 돌아왔고 이후 지금까지 국가발전원리를 심층 연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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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게 고견을 듣는다 김태유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前 대통령 정보과학기술수석보좌관
김태유 서울대 공대 명예교수는 국가발전원리를 연구해온 '미래학자'다. 자원공학, 경제학, 지정학, 역사학과 기술, 인구, 문화 등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통찰로 국가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이런 통섭적 접근은 통합적인 국가발전원리로 태어났다. 지난 15년간 대한민국의 선진화 해법을 찾기 위해 연구에 몰두한 결과를 일련의 저서들을 통해 내놓고 있다. 지난 4월 출간한 '한국의 시간'에서는 4차 산업혁명으로 이행하는 인류의 2차 대분기(大分岐)를 맞아 대한민국이 이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하며 그를 위해 어떤 전략을 펴야 하는지 호소했다.
김 교수는 특히 대학 연구 틀을 벗어나 직접 국가경영에 참여한 경험도 있다.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참여정부 시절 초대 청와대 대통령 정보과학기술수석보좌관을 맡았다. 신성장동력산업 육성에 매달렸다. 신성장동력산업의 지정과 육성, 과학기술부총리제 신설, 기술혁신본부 설치, 행정고시와 기술고시 통합, 이공계 박사 5급 특채 등을 기획하고 추진했다. 과학기술에 기반한 실용적 효율적 국가경영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노력은 그러나 1년으로 끝나게 됐다. 기성 정치·행정 체제의 저항이 만만치 않았기 때문이다.
김 교수는 당시 정관계의 기득권을 설득하지 못한 데에 대해 남탓을 하지 않는다. 그들을 설득하지 못한 것은 자신의 책임이라고 여겼다. 이후 좀 더 설득력 있는 원리를 찾기 위해 다시 시작했다. 김 교수는 학교로 돌아왔고 이후 지금까지 국가발전원리를 심층 연구했다. 현재 그 원리를 전파하는데 매진 중이다. 저술 뿐 아니라 대학 강의, 기업과 사회단체 등 일반인들을 위한 강연을 왕성하게 펼치고 있으며 TV와 유튜브 방송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물결을 전파하고 있다.
△1951년 부산 △1974년 서울대 공대 학사, 1980년 웨스트버지니아대 대학원 경제학 석사, 1983년 콜로라도 광업대 대학원 경제학 박사 △1983년~1987년 아이오아대 조교수 △1987년~2005년 서울대 공대 자원공학과 교수 △1992년~1993년 애리조나대 객원교수 △2002년~2003년 한국자원경제학회장 △2003년~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 △2003년~ 한국과학기술한림원 정회원 △2003년~2004년 대통령 정보과학기술수석보좌관 △2005년~2012년 한국혁신학회장 △2006년~2008년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 △2006년~ 서울대 공대 산업공학과 교수 △2011년~2012년 한국공학한림원 부회장 △2015년~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 △2017년~ 북방경제협력위원회 민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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