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기재부 독립기관 아니고 지휘권자인 대통령 지시 이행해야 할 의무 있다"

윤종열 기자 2021. 6. 24. 18: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기재부의 5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주장에 대해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고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재부는 대통령님 말씀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2월 전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씀하셨고, 이후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경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4일 기재부의 5차 재난지원금 선별지급 주장에 대해 “기재부는 독립기관이 아니고 지휘권자인 대통령님의 지시를 이행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기재부는 대통령님 말씀에 귀 기울여 주십시오’란 제목의 글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님께서는 지난 2월 전국민 위로금 검토를 말씀하셨고, 이후 지난 5월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는 더 과감한 재정의 역할이 필요하다. 전시재정을 편성한다는 각오로 정부의 재정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며 전 국민 재난지원금의 필요성을 분명히 하셨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5차 재난지원금’이 80% 선별지급으로 정해졌다는 일부 보도가 나오고 기재부가 이를 번복하는 해프닝이 있었다”며 “기재부의 선별지급 강행 입장 때문에 벌어진 일로 보인다”고 했다.

그는 “대한민국이 기재부의 나라냐는 국민들의 원성을 들어서야 되겠느냐”며 “기재부에 당부드린다. 대통령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셔서 지휘권자의 뜻과 다른 판단을 내리는 우를 범하지 말라”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