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중금리 신용대출 상환기간 5→10년으로 확대

박진우 2021. 6. 24.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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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최대 상환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뱅은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신규 대출신청 고객에 대해 중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른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최대 상환기간은 균등 분할 시 대부분 최대 '5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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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가 중저신용자 대출 최대 상환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카뱅은 24일 공지사항을 통해 "중저신용자 대출을 확대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날부터 신규 대출신청 고객에 대해 중신용대출의 대출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늘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카뱅 관계자는 "최대 대출 기간이 늘어나면 차주가 매달 상환해야 하는 부담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에 차주의 부담을 완화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른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최대 상환기간은 균등 분할 시 대부분 최대 '5년'이다.

 카뱅은 최근 중금리 신용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의 조치를 내놨다. 카뱅은 당국에 제출한 중저신용자 대출 확대 계획에 따라 올해 안으로 중금리 신용대출 잔액을 1조7602억원 확대한 3조1982억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카뱅은 지난 9일부터 신용점수(KCB 기준) 820점 이하 고객들이 이용할 수 있는 중신용대출 상품의 최대한도를 기존 7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확대한 상태다. '중신용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도 1.50%포인트(p)가량 인하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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