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김지영2, 첫날 공동3위..동반한 장하나·박현경은 '주춤' [KLPGA]

백승철 기자 2021. 6. 24.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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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지영2, 장하나,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2021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골프대회에 출전한 김지영2, 장하나, 박현경 프로. 사진제공=KLPGA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장타자 김지영2(25)가 타이틀 방어에 나선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총상금 7억원) 2연패를 향해 순조롭게 스타트를 끊었다.

24일(목)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가든-팰리스 코스(파72·6,610야드)에서 막을 올린 대회 1라운드에서 장하나(29), 박현경(21)과 같은 조에서 샷 대결한 김지영2는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3언더파 69타를 쳤다.

손주희(25)와 홍정민(19)이 4언더파 68타의 성적으로 공동 선두에 나섰고, 1타 차인 김지영2는 공동 3위에 올랐다.

3번홀(파5)에서 4.1m 첫 버디를 잡아낸 김지영2는 1.6m 파 퍼트를 놓친 5번홀(파4) 보기와 바꾸면서 7번 홀까지 이븐파로 제자리걸음했다. 이후 8번홀(파4)에서 6.8m 버디 퍼트를 집어넣으면서 분위기를 전환시켰다. 

김지영2는 13번홀(파5)에서 1.3m 버디를 추가한 뒤 18번홀(파5)에서 8.3m 버디 퍼트를 성공시키면서 선두권으로 치고 나왔다.

스폰서 대회에서 시즌 2승에 도전하는 장하나는 6번 홀까지 보기만 4개를 쏟아내며 하위권으로 처졌다. 

7번과 8번홀(이상 파4) 연속 버디와 10번홀(파5) 버디에 힘입어 초반 잃은 타수 일부를 만회했지만, 12번홀(파4)에서 티샷이 물에 빠진 여파로 더블보기를 범했다. 13번홀(파5)에서 버디를 추가했지만, 2오버파 74타로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최근 두 대회에서 연달아 준우승한 박현경은 8번 홀까지 버디 2개를 골라내며 순조롭게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버디 없이 9번홀(파4)과 14번홀(파3) 보기를 더해 이븐파 72타를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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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철 기자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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