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세명기독병원발 코로나 확산세 주춤.."아직 안심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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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세명기독병원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입원환자와 가족, 의료진, 병원식당 종사자 등 모두 20명이 확진 됐지만, 이날 하루 동안 추가 확진자는 없다.
포항시 관계자는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 등 2500여명에 대한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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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 경북 포항시 세명기독병원발(發)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졌다.
24일 포항시에 따르면 이 병원에서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입원환자와 가족, 의료진, 병원식당 종사자 등 모두 20명이 확진 됐지만, 이날 하루 동안 추가 확진자는 없다.
그러나 보건당국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다"고 말한다.
포항시는 안전문자를 통해 지난 1일 이후 병원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보건소와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것을 알리고 있다.
확진자가 발생한 곳은 하루 수천명이 이용하는 대형병원이어서 검사가 끝날 때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의료진과 병원 종사자 등 2500여명에 대한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안심할 수 없다"고 했다.
현재까지 이 병원과 관련해 진단검사를 받은 인원은 1만1165명에 이른다.
24일 현재 지역 누적확진자는 681명으로 집계됐다.
choi11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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