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호, 74회 칸영화제 경쟁부문 심사위원 발탁..국내 5번째[공식]

김보라 2021. 6. 2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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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송강호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2021)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24일(한국 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스파이크 리를 중심으로 여성 5명과 남성 3명 등 총 9명이 올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송강호는 이로써 감독 박찬욱-신상옥-이창동, 배우 전도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을 경험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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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보라 기자] 배우 송강호가 제74회 칸 국제영화제(2021) 심사위원으로 발탁됐다.

24일(한국 시간) 칸 국제영화제 측은 “스파이크 리를 중심으로 여성 5명과 남성 3명 등 총 9명이 올해 심사위원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감독 및 배우로 꾸려진 9명의 심사위원단은 올해의 경쟁부문에 오른 24편의 영화를 심사한다. 위원장은 스파이크 리 감독이다.

이날 발표된 명단을 보면 감독 스파이크 리(미국)-마티 디옵(세네갈)-예시카 하우스너(오스트리아)-클레버 멘돈사 필류(브라질)-멜라니 로랑(프랑스), 가수 밀레느 파머(캐나다), 배우 송강호(한국)-매기 질렌할(미국)-타하르 라힘(프랑스) 등이다.

칸 영화제 측은 우리나라 배우 송강호에 대해 “한국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에 출연했다”며 “그는 최근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고레에다 히로카즈의 감독의 ‘브로커’ 촬영을 마쳤다”고 소개했다. 

송강호는 이로써 감독 박찬욱-신상옥-이창동, 배우 전도연에 이어 다섯 번째로 칸 국제영화제 심사위원단을 경험하게 됐다. 

올해 칸영화제는 7월 6일부터 17일까지 칸 일대에서 진행된다. 

한편 올해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가 칸 프리미어 부문,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이 비경쟁 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두 부문 모두 비경쟁이다. 

/ purplish@osen.co.kr

[사진] 칸국제영화제, 송강호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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