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주말까지 잦은 소나기..초여름 더위 지속

보도국 2021. 6. 24.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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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초여름 더위 속에 내륙 곳곳으로 오늘도 소낙비가 지나고 있습니다.

주말까지 비가 오락가락하겠고, 낮 더위는 비교적 덜할 텐데요.

자세한 날씨는 광화문역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요즘 확실히 뜨거운 햇볕과 폭염 수준의 더위는 한결 덜한데요.

소나기가 자주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도 밤까지 갑작스럽게 비가 쏟아질 수 있는 만큼 우산을 상시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대기 불안정에 의해 비구름대가 높게 발달하면서 비가 내리는 동안 벼락과 돌풍을 동반해 요란합니다.

소나기는 내륙을 중심으로 오늘 밤까지 이어지겠고요.

수도권 곳곳으로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내일도 구름이 많이 지나겠고, 공기가 뜨겁게 달궈지는 오후부터 다시 소낙성 비구름대가 발달하겠습니다.

소나기의 특성상 비가 쏟아지는 지역이 좁고 순간적으로 강한 빗줄기가 쏟아지기 때문에 가까운 지역 내에서도 곳에 따라 소강상태를 보이겠고요.

지역별로 편차가 크겠습니다.

주말은 먹구름 가득한 하늘에 중부지방과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종일 비가 내리겠습니다.

야외활동 계획 시 유의하시고요.

일요일은 다시 30도 안팎의 낮 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지금까지 광화문역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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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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