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룸살롱 출신 아냐, 맞다면 인정했을 것..과거 부끄럼 없다"

이은 기자 2021. 6. 24.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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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한예슬이 해명 이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루머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한예슬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나는 과거 룸살롱에서 일하지 않았다"며 "만일 내가 정말 룸살롱에서 일했다고 하면 이를 인정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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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사생활 루머 재차 해명 "법정에서 가릴 문제..최선을 다해 싸울 것"
배우 한예슬/사진=유튜브 채널 '한예슬 is' 영상 캡처

배우 한예슬이 해명 이후에도 사그라들지 않는 루머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한예슬은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를 통해 '룸살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한예슬은 "나는 과거 룸살롱에서 일하지 않았다"며 "만일 내가 정말 룸살롱에서 일했다고 하면 이를 인정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정말 룸살롱 출신이었다면 나는 떳떳하게 인정할 수 있다"며 "내 과거가 현재 내 모습과 커리어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많은 성장을 거쳐왔고, 정말 나름대로의 노력과 실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과거 어떤 잘못을 했든지 간에 그건 과거일 뿐이고, 20년이 지난 지금 내가 걸어온 길에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끄러움이 없다"고 했다.

한예슬은 "과거에 룸살롱에서 일했던 적이 없는데, 이 사실을 인정하라고 몰아가는 일부 사람들의 강압적인 태도를 이해하기 힘들다"며 억울한 심경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물론 저는 완벽하지 않다, 미성숙했던 모습도 있다"며 "사람이기 때문에 실수도 하고 걸어온 길에 시행착오도 많이 하고 저를 사랑해주신 분들 실망하게 해드린 적도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내가 딛고 일어나야지' '더 성장해야지'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여야지' 하면서 이 자리까지 왔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또한 한예슬은 "정말 아닌 걸 있다고 주장하면서 제보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궁금하다)"라며, 자신이 '룸살롱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근거가 제보라는 사실도 지적했다.

한예슬은 "제보로만 상황이 입증되고 확신된다면 나도 할 수 있다. 제보는 아무나 할 수 있는 것 아니냐"며 "내가 아무리 아니라고 해도 '맞잖아, 인정해. 왜 거짓말해'라고 하면 어떻게 반응을 해야 하냐"고 되물었다.

한예슬은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예슬은 "지금 상황을 피하면 루머는 평생 저를 따라다닐 거다. 이번에 피해가면 계속, 평생 괴롭힘 당할 것"이라며 "지금 싸워보고, 내 자신을 지키다 명예롭게 죽는 일이 있어도 나를 위해 싸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내가 나를 위해 싸우지, 누가 나를 위해 싸워주냐"며 "이 루머들은 20년 전부터 나를 괴롭히고 나를 따라다녔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싸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예슬은 자신에게 쏟아진 일부 응원 댓글을 직접 읽으며 자신에게 큰 힘이 됐다고 했다. 또한 자신에게 우호적인 기사를 써준 기자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표하기도 했다.

또 "저처럼 이런 식으로 괴롭힘을 당해 힘든 시간을 보내는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기쁘고 힘낼 수 있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한예슬은 "다른 것들에 대해 '왜 해명 안하냐'고 물어보는 분들이 있을 수 있다"며 "고소 진행하고 있고, 변호사 선임했고, 법무 법인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현재 진행 상황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어 "여기서 하나하나 해명하는 건 의미가 없을 것 같다"며 "그 사람(유튜버 김용호)이 주장하는 것과 제가 주장하는 것의 충돌인데 말로 해명을 한들 무게가 실리지 않기 때문에 법정에서 가려내야 하는 문제라 생각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소송 진행 과정은 중간중간 업데이트하겠다. 나머지 궁금증들은 하나하나 차차 변호사를 통해 절차를 밟아서 증명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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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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