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백신 접종 60대 감염 등 7명 추가 확진..누적 327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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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증평 확진자의 지인인 10대도 자가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충주는 외국인 확진자의 40대 가족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7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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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천영준 기자 =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7명이 추가 발생했다.
2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현재 청주시 3명, 충주시와 제천시 각 2명이 진단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50대가 대전 교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증평 확진자의 지인인 10대도 자가격리 중 양성이 나왔다. 이들은 진천 학원을 매개로 연쇄 감염됐다. 이 학원 관련 확진자는 16명이다.
지난 21일부터 오한, 근육통 증상을 보인 50대는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충주는 외국인 확진자의 40대 가족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전날 기침 등의 증세로 검사를 받은 20대도 감염됐다.
제천에서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60대 2명이 확진됐다. 이들은 충주 모 식당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와 그의 지인이다.
이들 중 1명은 13일 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1차 접종했고, 나머지 1명은 1차 접종 후 14일이 지났다.
제천시는 2차 접종을 완료하지 않아서 '돌파 감염'으로 분류하지 않았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274명으로 늘었다. 사망자는 70명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yjc@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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