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만 해외동포 위한 채널 'KBS 코리아', 7월1일 첫 선

임종명 2021. 6. 2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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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교민들이 국내 방송을 동일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KBS 코리아' 채널이 다음달 1일 첫 선을 보인다.

KBS는 24일 KBS 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기존 해외에 방송되고 있는 KBS 월드24 채널의 편성을 개편하고 이름을 바꾼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KBS 코리아는 KBS의 주요 뉴스와 프로그램을 한국과 동일한 시간에 방송하고 해외동포에게 고국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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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KBS 코리아 채널 7월1일 첫 선. (사진 = KBS 제공) 2021.06.24.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해외교민들이 국내 방송을 동일 시간대에 즐길 수 있는 'KBS 코리아' 채널이 다음달 1일 첫 선을 보인다.

KBS는 24일 KBS 코리아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기존 해외에 방송되고 있는 KBS 월드24 채널의 편성을 개편하고 이름을 바꾼 채널"이라고 설명했다.

KBS 코리아는 KBS의 주요 뉴스와 프로그램을 한국과 동일한 시간에 방송하고 해외동포에게 고국의 소식을 생생하게 전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아시아, 유럽, 북미 등 전 세계에서 위성, IPTV, OTT,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미국에서는 LA지역 디지털 지상파 채널 KXLA와 위성방송 DirecTV(코리아 패키지)를 통해 볼 수 있다.

KBS1의 '뉴스광장', '뉴스12', '사사건건', '뉴스7', '뉴스9', '뉴스라인' 등 주요 뉴스를 비롯해 '가요무대', '아침마당', '6시 내고향', '한국인의 밥상', '다큐 인사이트', '이웃집 찰스', '환경 스페셜', '생로병사의 비밀' 등은 생방송으로 볼 수 있다.

KBS 코리아는 외국에서 출생한 후속세대를 위해 한국인 정체성 유지를 위한 프로그램을 집중 편성키로 했다.

어린이, 한국어, 역사 프로그램을 편성해 한국의 언어와 문화가 낯설 수 있는 해외동포 자녀세대의 정체성 형성과 유지에 기여한다는 취지다.

KBS 코리아 채널은 앞으로 전세계 주요 위성, IPTV, OTT 플랫폼에 진출할 계획이다.

관계자는 "700만 해외동포가 고국의 소식을 접하고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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