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손잡고 新성장 동력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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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주 등 4개 시·도가 연계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신(新)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북, 광주, 전남 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와 연구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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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대구=김장욱 기자】 대구·광주 등 4개 시·도가 연계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신(新)성장 동력을 만드는데 박차를 가한다.
대구시는 25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경북, 광주, 전남 등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와 연구 수행기관인 광주전남연구원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4개 시·도 및 광주전남연구원은 이번 공청회에서 '대구·광주 연계협력권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및 시민들의 의견수렴 결과를 반영해 발전종합계획을 보완할 예정이다.
현재 수립 중인 발전종합계획은 '동·서·남해안 및 내륙권발전 특별법'에 의거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이 법의 유효기간은 2020년 12월 31일에서 2030년 12월 31일로 연장됐다. 따라서 지난 2014년 수립한 발전종합계획을 대내외 여건·변화 등을 고려해 비전, 추진전략, 사업 등의 종합발전계획을 합리적으로 수정·보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전략은 △문화·관광 및 인적 자원의 효율적 활용 연계 △첨단·융합산업 중심의 지역산업구조 고도화 △지역특화산업 육성 및 지원 △초광역 연계 인프라 구축 등이다.
구체적으로 대구·광주 달빛내륙철도 건설, 2038년 하계 아시안게임 유치 협력 등 86개 사업으로 20조892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될 전망이다.
이중 핵심사업은 △대구·광주권 국민휴양원 조성 △에코하이웨이 친환경에너지 인프라구축 △국립 탄소중립 연구원 건립 △대구 금호강 그랜트플랜 △달성습지 국가정원 조성 △인공지능 기반 바이오헬스케어밸리 구축 등 19개 사업이다.
김정기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은 대구·경북권, 광주·전남권 양 권역 지역산업을 활성화하고 지역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서 간 화합과 지속가능한 국가균형발전에 이바지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강조했다.
gimju@fnnews.com 김장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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