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참사' 철거 업체 2곳 '이면 계약'

보도국 2021. 6. 24. 17:38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7명의 사상자를 낸 붕괴 참사가 발생한 철거 공사를 맡은 업체가 다른 업체와 '이면 계약'을 맺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주경찰청은 이면계약을 맺고 부실 철거를 지시한 다원이앤씨 관계자 1명을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한솔기업은 현대산업개발로부터 51억 원에 건축물 철거를 하청받은 뒤, 다원이앤씨와 공사비를 7 대 3 비율로 나누는 이면 계약을 맺고 함께 공사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찰은 현대산업개발이 이면 계약과 부실 철거를 알고도 방치했는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현재까지 20명을 입건해, 공사 관계자와 감리자 등 3명을 구속했습니다.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