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성장 수혜주..車부품업체 화신 신고가
강봉진 2021. 6. 24. 17:33
차량용 부품업체 화신 주가가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로 7년 만에 1만원대를 회복했다. 화신은 24일 전일 대비 17.42% 오른 1만450원에 마감했다. 이날 주가가 크게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최근 한 달간(5월 24일~6월 24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22만여 주, 184만여 주를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화신은 지난해 기준 현대차그룹 내 섀시 점유율이 57%에 달하는 1위 부품 업체다. 금융투자 업계에서는 현대차와 기아 성장에 발맞춰 화신 실적이 크게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임은영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은 "현대차와 기아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전기차 생산 증가에 따른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가동률 향상에 힘입어 내년에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매출액은 1조326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늘고, 영업이익은 520억원으로 흑자 전환이 예상된다.
[강봉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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