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증가·열악한 통학권·학습권 보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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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교사모)이 24일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송산초등학교 신설추진과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했다.
송산지구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로 안전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학교 신설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신설 문제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교사모 이상호 회장은 "초등학교 신설은 오랜 숙원이고 국회의원과 군수의 공약"이라며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교육지원청은 주민과 학부모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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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뉴스1) 김정수 기자 = 증평교육을 사랑하는 모임(교사모)이 24일 충북 증평군립도서관에서 송산초등학교 신설추진과 교육환경 개선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했다.
송산지구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과 통학로 안전문제 등으로 주민들의 학교 신설요구가 거세지고 있어 신설 문제를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고 판단해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삼보초등학교 이전을 우선 추진하면 지역사회에 갈등을 유발할 것"이라며 "학교를 신설해 교육환경을 개선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학생 수 대비 학급수 비율이 인근 시·군보다 낮고 송산지구에 공동주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국도변을 이용하는 학생들의 통학에 안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교사모는 "증평초등학교 과대화(51학급 1221명)로 하교 때 학원과 보호자 차량의 혼잡 등 학교 주변도 안전이 우려된다"며 "근본적인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반드시 학교를 신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사모는 이 같은 의견을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 전달하고 신설이 확정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는 계획이다.
교사모 이상호 회장은 "초등학교 신설은 오랜 숙원이고 국회의원과 군수의 공약"이라며 "쉽지 않은 과정이지만 교육지원청은 주민과 학부모 요구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송산초 신설문제를 범 군민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12월에는 사회단체연합회, 여성단체협의회, 이장단연합회가 송산지구 초등학교 신설을 위한 군민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
522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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