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하지 맙시다..빅스 혁, 사고로 사촌동생 잃었다

이은 기자 2021. 6. 24.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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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VIXX) 혁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촌동생을 잃고 슬픔에 빠졌다.

빅스 혁의 글이 공개된 후인 24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빅스 혁의 사촌동생이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이에 청와대 국민 청원 글까지 올라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해 혁의 사촌동생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유족이자 빅스 혁의 또 다른 사촌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하는 청원글을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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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빅스 혁/사진=빅스 혁 인스타그램

그룹 빅스(VIXX) 혁이 음주운전 사고로 사촌동생을 잃고 슬픔에 빠졌다.

빅스 혁은 지난 2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맙시다"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적어 올렸다.

빅스 혁의 글이 공개된 후인 24일 한 누리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빅스 혁의 사촌동생이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세상을 떠났고, 이에 청와대 국민 청원 글까지 올라왔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따르면 지난해 혁의 사촌동생은 음주운전 차량에 치여 세상을 떠났다.

유족이자 빅스 혁의 또 다른 사촌은 음주운전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해달라고 요구하는 청원글을 지난 11일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렸다.

유족 측은 사고에 대해 "상대방이 음주운전을 했고 신호위반을 해서 사고를 냈다. 사거리에서 신호위반 불법좌회전을 하면서 들이 받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해자는 상습 음주운전자였으며, 사고 당시 가해자는 만취 상태였고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를 넘은 0.124였다고 설명했다. 가해자는 올해 초 1심 판결에서 징역 3년을 받았다고 했다.

유족 측은 "음주운전 죄를 물어서 꼭 처벌 받아야 한다"며 "특히 재범률이 높은 음주운전을 이렇게 가볍게 처벌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총, 칼, 둔기로만 사람을 죽여야만 살인이 아니다. 음주운전도 무기나 다름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창호법으로 봤을 때에는 최대 무기징역이지만 형량이 10년 이상 나온 적이 없으며, 음주운전 피해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최근 최고형은 8년"이라며 "안타깝게 생을 마감한 많은 사람들이 있다. 지금도 어딘가에서 상식과 법을 무시한 채 음주운전하고 있을 사람들로 인해 피해자들이 더이상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빅스의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측은 24일 "빅스 혁이 최근 안타까운 사고로 가족을 잃은 것은 맞다"며 "개인적인 일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혁은 2012년 그룹 빅스로 데뷔했다. '다칠 준비가 돼 있어' '도원경' '사슬' '이별공식' '저주인형'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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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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