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일손 거들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 영양에 도착

최수호 2021. 6. 24.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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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영양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계절근로자 112명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북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은 2주간 격리기간을 끝내고 이날 오후 영양에 도착했다.

앞서 지난 4월 영양군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와 계절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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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이후 경북 첫 사례..농가 42곳서 고추 수확 등 나서
경북 영양에 도착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영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영양=연합뉴스) 최수호 기자 = 농번기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경북 영양에 우즈베키스탄에서 계절근로자 112명이 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경북 농촌에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들어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24일 영양군에 따르면 지난 10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외국인 계절근로자 112명은 2주간 격리기간을 끝내고 이날 오후 영양에 도착했다.

이들은 오는 25일부터 10월 27일까지 농가 42곳에서 고추 수확 등에 나설 예정이다.

군은 법무부 출입국관리사무소와 함께 전담 테스크포스를 운영하며 계절근로자 고충 상담, 인권침해 모니터링 등을 한다.

앞서 지난 4월 영양군은 우즈베키스탄 고용노동부와 계절근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우즈베키스탄 근로자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su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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