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여름 성수기 앞두고 28일부터 파업.. 임금협상 난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비맥주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2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28일 오후 6시 청주공장에서 선포식을 가지며 파업에 돌입한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여름 노조와 협상을 앞두고 파업이 진행됐지만 맥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기에 올해도 파업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것으로 본다"며 "회사와 직원, 소비자와 파트너사 모두 파업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 노조가 오는 28일부터 파업에 들어간다.
24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오비맥주 노조는 28일 오후 6시 청주공장에서 선포식을 가지며 파업에 돌입한다. 청주공장이 이날부터 5일간 파업에 들어가고 이천공장, 광주공장은 28일 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조 오비맥주지회와 전국화학노동조합연맹 오비맥주노동조합은 2021년 단체교섭 승리를 위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해 파업을 가결했다.
노조원들은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8일간 투표를 진행했다. 23일 개표 결과 재적조합원 1474명 중 1404명(95.25%)이 투표에 참여했다. 기권 70명, 찬성 1228표, 반대 146표, 무표 30표로 집계됐다.
오비맥주 노사는 임금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다. 노조는 임금 7.5% 인상을 요구했지만 사측은 임금 2% 이상 인상과 50만원 일시격려금을 제안했다.
여름 성수기를 앞두고 진행되는 파업이지만 물량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을 것이란 설명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매년 여름 노조와 협상을 앞두고 파업이 진행됐지만 맥주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지는 않았기에 올해도 파업이 길어지지만 않는다면 괜찮을 것으로 본다"며 "회사와 직원, 소비자와 파트너사 모두 파업으로 인해 입을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화와 설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조주빈 이어 최찬욱도…성범죄 저지르고 "구해줘서 감사하다" 왜? - 머니투데이
- 어린 두 딸 4년간 200여번 성폭행 아빠... "기억 안 나지만 죄송" - 머니투데이
- 탈북민 강나라 "아이돌 출신 전 남친, 이별 통보 후 SNS에…" - 머니투데이
- "결혼 소개비로 가방받고 싶었다는 친구…화납니다" - 머니투데이
- "안타까워 거둬준 20대 의붓아들, 10살 친딸 수개월 성폭행" - 머니투데이
- '윤민수 아들' 윤후, 깜짝 근황…"미 명문대 합격" 마이클 조던과 동문 - 머니투데이
- "2주 사귄 남친과 동거…한 달 만에 쫓겨나 노숙" 탄식 부른 사연 - 머니투데이
- 동탄경찰서, 성추행범 몰이 또 있었다?…"갓 제대한 내 아들도 당해" - 머니투데이
- 엔비디아 상승 베팅만 6억불…美 증시서 역대급 주간 순매수[서학픽] - 머니투데이
- 삼성·현대차가 공들이는 이 나라…"증시 투자했더니 연일 신고가"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