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수 함양군수 "함양인이 자랑스러워하는 함양을 만들겠다"

김대광 기자 2021. 6. 24. 17:20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선7기 3주년 기자간담회, 군정운영 성과·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 밝혀
서춘수 군수는 24일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군정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 뉴스1

(함양=뉴스1) 김대광 기자 = 서춘수 경남 함양군수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3주년을 맞아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 간 추진해온 군정운영 성과와 향후 군정추진 방향 등을 밝혔다.

이날 서춘수 군수는 기자간담회에 앞서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 덕분으로 우리 함양은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있으며, 백신접종도 원활하게 추진되어 우리가 바라는 일상이 조만간 찾아 올 것이라는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지난 3년간의 성과로 Δ함양문화의 세계화 Δ농촌유토피아사업 Δ오도재 단풍나무 숲 조성 Δ대봉산휴양밸리 개장 Δ한들농업진흥구역 해제 및 교산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 Δ산양삼특화산업진흥센터 및 쿠팡 물류센터 유치 Δ국내외 교류 협력 기반 강화 Δ코로나19 적극 대응 Δ군민 중심 맞춤형복지 실현 Δ미래농업 구축 및 경쟁력 강화 등을 주요 성과로 꼽았다.

우선 서 군수는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 개최와 관련해 “엑스포 개최에 따른 함양군 브랜드 이미지 홍보효과는 경제적 효과 이상으로 함양군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것”이라며 “엑스포 개최 이후 우리군은 항노화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고, 산양삼과 지역 농·특산물을 융합한 신산업 육성을 통해 새로운 활력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특히 엑스포 개최와 함께 산양삼 산업의 발전을 담당할 국가연구기관인 ‘산양삼 특화산업 진흥센터 유치’를 통해 함양군이 세계 산양삼 산업의 중심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 강조했다.

쇠퇴하는 농촌을 살리고 지속 가능한 농촌으로 만드는 함양군의 작지만 큰 시작인 ‘농촌유토피아’사업도 착실하게 추진해 함양형 농촌유토피아 모델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 다짐했다.

또한 예산 5000억원 시대를 열며 함양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았으며 군민들과 소통하고 투명행정 실현을 위해 열린군수실과 군민 대토론회 개최, 용역실명제와 청렴기획단 운영, 친절 5S 실천 운동 등을 시행하여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행정의 기본으로 삼았다.

이를 통해 2020년 상하반기 신속집행 전국 최우수와 경남 1위, 정부합동평가 정량평가 군부 1위, 매니페스토 경진 대회 초고령화 대응 분야 우수, 도시재생 산업박람회 공공부문 대상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서 군수는 후반기 운영 방향에 대해 “지난 3년간 달려왔던 추진력을 바탕으로 향후 100년을 내다보며 더욱 가속도를 붙일 시기”라며 남은 기간 군정운영 방향을 설명했다.

우선 코로나19로 인해 9월로 연기된 함양산삼항노화엑스포의 성공 개최를 위해 “위드 코로나시대에 맞춰 관람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컨텐츠 준비로 코로나19로 지친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물하기 위한 다양한 오감만족 체험행사들을 최선을 다해 준비해 산삼과 항노화의 도시 함양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세계적 흐름에 발맞춰 함양형 그린뉴딜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지리산 자락 마천 도마 다랑이논 복원사업,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미세먼지 저감사업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또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하림공원 재개발을 통한 하림공원 활성화, 지리산 가는길 오도재 터널 개설, 지리산 소금길 개설과 국지도 승격 등 지역발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함께 어린이드림센터와 복합문화도서관 건립 등 군민들의 행복 향유를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로 했다.

화촌지구 풍수해 위험 생활권 정비사업과 한남·서주·태관 자연재해 위험 개선지구 재해예방사업과 태관·한남지구에 조기 경보 시스템 구축, 병곡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및 읍내 전선지중화사업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도 최선을 다하고,지역전략 산업을 적극 발굴하고 기업유치 등 민간투자 활성화를 통해 지역 발전을 가속화 시킬 계획이다.

끝으로 서 군수는 "남은 임기동안에도 군민을 섬기고 소통하는 열린행정으로 함양군 미래 100년을 철저히 준비하여 ‘함양인이 자랑스러워하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vj377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