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박신자컵' 다음 달 11일 경남 통영서 개막

조성호 2021. 6. 24.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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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박신자컵 대회가 다음 달 경남 통영에서 열립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은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통영체육관에서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합니다.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서는 U-19 대표팀은 프로 선배들을 상대하면서 오는 8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 U-19 여자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합니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유망주 육성과 여자농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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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유망주들의 축제인 박신자컵 대회가 다음 달 경남 통영에서 열립니다.

한국여자농구연맹, WKBL은 다음 달 11일부터 16일까지 통영체육관에서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를 개최합니다.

이번 대회에는 WKBL 6개 구단과 대학 선발팀, 19세 이하(U-19) 대표팀까지 8개 팀이 참가합니다.

처음으로 이 대회에 나서는 U-19 대표팀은 프로 선배들을 상대하면서 오는 8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리는 국제농구연맹 U-19 여자농구 월드컵을 앞두고 기량을 점검합니다.

8개 팀이 2개 조로 나뉘어 11일부터 조별 예선을 치르고, 각 조 1, 2위 팀이 4강에 진출해 최강자 자리를 놓고 겨룹니다.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유망주 육성과 여자농구 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5년 시작됐습니다.

제2의 박신자를 찾는다는 의미로 1967년 체코슬로바키아 세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로 뽑힌 한국 여자농구의 살아있는 전설 박신자 여사의 이름을 대회명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한 하나원큐는 대회 최초 4연패에 도전합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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