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에너지기술원, 친환경 선박ESS 개발 착수

송광섭 2021. 6. 2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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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디펜스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과 '선박용 고안전성 에너지저장장치(ESS) 패키징 기술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선박에 탑재되는 고안전성 ESS를 100% 국내 개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양측은 향후 3년간 중대형 선박용(1MWh급)과 소형 선박용(200kwh급)에 탑재되는 ESS 개발과 시험 평가, 선급 인증 및 실선 탑재, 안전성 입증 시험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화디펜스는 이를 위해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와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등 국내 연구기관뿐 아니라 대우조선해양을 비롯해 KTE, 일렉트린, 해민중공업 등 국내 유수의 조선 관련 업체와 대규모 컨소시엄을 구축했다.

손재일 한화디펜스 대표이사는 "안전하고 경쟁력 있는 선박용 ESS 제품의 표준화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이를 통해 국내 친환경 선박 기술의 발전과 보급 활성화 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광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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