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아티아이 , 300억 규모 이집트 철도신호 현대화 사업 수주

김건우 기자 2021. 6. 24. 17: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기업 대아티아이가 지난 23일 약 3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철도신호현대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아티아이 관계자는 " 이집트 사업의 수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철도시설을 개선하고, 한국철도신호시스템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기존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해외 사업 규모를 전세계적으로 점차 넓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철도신호제어시스템 전문기업 대아티아이가 지난 23일 약 300억원 규모의 이집트 철도신호현대화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역대 해외 수주 가운데 최대 규모다.

이번 사업은 2024년까지 3년간 이집트 나그 함마디 - 룩소르 구간 총 연장 118km, 14개 역을 현대화한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금융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열차의 운행상황 및 운영상태를 중앙에서 관제하여 집중 제어하는 열차집중제어장치와 철도현장설비 상태를 실시간으로 체크하여 열차의 안전운행이 가능하도록 제어하는 전자연동장치 등을 포함한 신호시스템을 공급한다.

대아티아이는 독자적으로 개발한 열차집중제어장치(CTC)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철도 관제시스템의 구축 및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1년 경춘선 고속화 사업에서 유럽국가를 제외하고는 최초로 안전무결성 최고등급인 SIL-4등급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수많은 철도신호 제품과 자체 개발한 열차제어시스템(CPU)에 대해 SIL-4등급을 받으며 글로벌 기술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특히 지난해는 KTCS-2(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 개발을 완료하고 전라선 시범사업 3공구를 모두 수주했다. KTCS-2에 이어 자체연구개발을 통해 KTCS-M(한국형 도시철도 신호시스템)도 개발을 완료하고 일산선 시범사업 1공구를 단독 수주한 바 있다.

대아티아이 관계자는 " 이집트 사업의 수주로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도상국의 열악한 철도시설을 개선하고, 한국철도신호시스템의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역할에 한 단계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기존의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에 이어 해외 사업 규모를 전세계적으로 점차 넓히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성범죄' 조주빈·최찬욱 "구해줘서 감사하다" 무슨 심리?어린 두 딸 4년간 200여번 성폭행한 아빠 '황당 변명'탈북민 강나라 "아이돌 출신 전 남친, 이별 통보 후 SNS에…""결혼 소개비로 가방받고 싶었다는 친구…화납니다""안타까워 거둬준 20대 의붓아들, 10살 친딸 수개월 성폭행"
김건우 기자 jai@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