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송다예, 김상혁에 마지막 경고 "피해자코스프레 멈춰"

이호영 2021. 6. 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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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의 전처 송다예 씨가 분노했다.

이와 관련 송다예 씨는 24일 iMBC에 "이혼 당시 분명히 함구할 것을 약속했다. 확실하게 말하지만, 비연예인인 나보다 연예인인 김상혁을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김상혁은 방송에 출연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계속해 언급하고 있다. 심지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있다. 때문에 연예계와 전혀 관련 없는 내 이름이 틈만 나면 기사에 오르내린다"며 분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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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클릭비 출신 방송인 김상혁의 전처 송다예 씨가 분노했다. 거듭된 김상혁의 이혼 과거 언급과 시선 끌기에 정신적 고통을 호소한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23일 한 유튜브 채널에는 김상혁이 무속인들과 만나 진행한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김상혁은 해당 영상에서 전처 송다예 씨와의 이혼에 대해 수차례 언급했다.

그는 지난해 결혼 1년 만에 파경을 맞은 것과 관련해 결혼식은 올렸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김상혁은 "알려진 것도 많은데 안 알려진 일들도 많다"며 "살면서 겪지 않아도 될 일들을 많이 겪었다. 개인사면 이야기하겠는데 상대 때문에 함구하고 있는 게 많다. 그 친구가 함구하나 안 하나 말하고 싶지 않다"고 주장했다.

김상혁의 이러한 주장은 상당히 모순적이다. 상대 때문에 함구한다면, 예능 콘텐츠에서 언급 자체를 하지 않으면 되는 일이다. 비연예인인 송다예 씨는 김상혁을 삶에서 완전히 지우고 버젓이 자신의 일상을 꾸려가고 있다. 하지만 김상혁은 재차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해 이혼 관련 의미심장한 말들을 전해 피해를 끼치고 있는 모양새다.

실제로 김상혁은 지난 3월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에서도 이혼 과거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헤어지긴 했지만 이혼남은 아니다"라며 자신의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 않았다"는 망언을 패러디해 희화화했다. 사람은 어록대로 사는 것 같다며 자신의 망언을 포장한 것.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와 관련 송다예 씨는 24일 iMBC에 "이혼 당시 분명히 함구할 것을 약속했다. 확실하게 말하지만, 비연예인인 나보다 연예인인 김상혁을 위한 결정이었다. 하지만 김상혁은 방송에 출연해 '언급하고 싶지 않다'면서 계속해 언급하고 있다. 심지어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고있다. 때문에 연예계와 전혀 관련 없는 내 이름이 틈만 나면 기사에 오르내린다"며 분노했다.

송다예 씨는 "긴 말보다 다시 한번 이혼에 대해 언급하면 절대 가만히 있지 않을 계획이다. 모든 걸 공개할수밖에 없다"고 분노를 표했다. 또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도 "이슈되길 원하는 것 같은데 원하는대로 시원하게 공개할까요? 누가 누굴 생각해서 뭘 함구한다는 건지? 한번만 더 언급하면 제가 공개할게요. 가만히 잘사는 사람 건드리지 맙시다"라고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김상혁은 지난 1999년 아이돌 밴드 클릭비로 데뷔했다. 하지만 2005년 4월 음주운전 사고를 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방송에 복귀했고, 2019년 4월 송다예 씨와 결혼했다. 이후 두 사람은 1년 만에 헤어졌다.

iMBC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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