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사실이 아닌데 자꾸 인정하라는 강압적 태도, 이해하기 어렵다"

김경희 2021. 6. 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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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룸싸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항변했다.

한예슬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영상을 올리며 룸싸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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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룸싸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항변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한예슬은 24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 '한예슬 is'에 영상을 올리며 룸싸롱 출신이라는 루머에 대해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지난번 영상에서 O.X를 들면서까지 이야기를 했었다. 그때도 한예슬이 룸싸롱 출신이라는 질문에 대해 X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논란이 되고 있다."라고 이야기하며 "제 과거가 현재의 제 커리어를 좌지우지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나름대로의 노력과 실력으로 그때부터 지금까지 굉장한 성장을 거쳐왔다. 제가 설사 과거에 어떤 잘못을 설사 했다해도 그건 과거일 뿐, 부끄러움이 없다. 그런데 과거에 룸싸롱에서 일한적이 없다. 그런데 자꾸만 인정하라고 하는 강압적인 태도는 이해하기 어렵다."라며 자꾸만 인정을 강요하는 몇몇 주장에 대해 항변했다.

한예슬은 "그런데 정말 있지도 않은 사실을 있다고 주장하며 제보하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일까? 있지 않은 사실을 자꾸 입증하라고 하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라고 답답함을 호소하며 "이럴때 피해가야 하나 고민도 해봤다. 하지만 피해간다면 계속, 평생 괴롭힘을 당할 것 같다. 내 자신을 지키다 명예롭게 죽는 한이 있어도 내가 나를 위해 싸워봐야겠다 생각했다. 나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워봐야겠다."라며 사실이 아닌 루머와 억측에 대해 무대응이 아닌 적극적으로 해명할 것임을 이야기했다.

한예슬은 또 "다른 궁금증에 대해 왜 해명 안하냐고 물어보는데, 고소 진행하고 있고 변호사 선임했고, 법무법인에서 법적 절차를 밟을 것. 제가 해명하는 건 의미가 없다. 말로 해명한들 무게가 실리지 않기 때문에 법정에서 가려낼 일이라 생각한다. 중간중간 업데이트는 해드리겠다."라며 유튜브를 통한 입장 표명 뿐만이 아닌 법적인 대응을 통해 20년 동안 끈질기게 따라오는 루머들을 뿌리 뽑을 것임도 밝혔다.

한예슬은 "제가 오늘 영상을 올린 이유는 저를 사랑해주고 아껴주는 팬들을 위해, 걱정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촬영을 했다. 지금 보답할 수 있는 길은 더 한예슬답게 당당하고 솔직하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최선인 것 같다"라며 영상을 마무리했다.

네티즌들은 "본인이 아니라는데 증거없이 카더라 제보만 들이대는 건 무슨 경우" "맞는 말만 했네" 등의 반응을 보이며 한예슬을 응원하고 있다.

iMBC 김경희 | 화면캡쳐 한예슬유튜브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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