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모티콘 솔루션' 이모틱박스, 프리A 투자유치

통합 이모티콘 인프라 솔루션을 제공하는 이모틱박스가 동문파트너즈로부터 프리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24일 밝혔다. 투자금액은 비공개다.

지난해 2월 설립된 이모틱박스는 국내외 SNS들이 카카오톡 같은 이모티콘 관련 인프라를 도입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지난 1월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협업툴과 소셜데이팅 서비스, 기타 커뮤니티 등 10여곳과 제휴를 마쳤다.

투자를 진행한 이형 동문파트너즈 심사역은 "이모티콘 시장은 고도화되고 있지만 스타트업들은 이모티콘 제작에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모틱박스의 뛰어난 이모티콘 퀄리티와 API 기반 손쉬운 연동은 많은 회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재원 이모틱박스 대표는 "기업들에게 카카오톡·라인 같은 독자적인 이모티콘 유통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은 큰 부담"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B2B 관리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제휴사 확보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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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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