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여성화장실에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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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고흥군은 성평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공공시설 화장실 8개소에 비상용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18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사업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군청사를 비롯한 여성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천문과학관, 종합문화회관, 고흥작은영화관, 분청문화박물관, 고흥군의회 여자 화장실에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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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고흥군은 성평등 여성친화도시 기반 마련을 위해 공공시설 화장실 8개소에 비상용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18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100원 위생용품 자판기 사업은 여성과 청소년들의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을 대상으로 군청사를 비롯한 여성지원센터, 청소년문화의집, 천문과학관, 종합문화회관, 고흥작은영화관, 분청문화박물관, 고흥군의회 여자 화장실에 설치했다.
해당시설의 업무 시간 중 여자화장실을 방문하는 여성은 비상시 누구나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위생용품 소요량 모니터링, 군민 만족 조사 등 운영 성과를 지켜본 뒤 내년에 확대 설치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여성을 배려할 수 있는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여성친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여성 친화형 안심 화장실' 조성을 위해 Δ불법촬영카메라 감지기를 읍면사무소에 구입 배부(16대) Δ공중화장실 여성안심 비상벨 설치(57대) Δ여성 안심거울 설치 등 여성 범죄예방 및 사회적 약자가 보호 받을 수 있는 환경을 지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s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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