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에듀, 에스캣·코그메드 적극 도입..기초학력 내실화 지원

NHN에듀(대표 여원동)가 교육현장 내 기초 학습력 강화를 위해 주의 집중력 진단 검사와 훈련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실시하며 기초학력 내실화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NHN에듀에 따르면 최근 아동 청소년의 주의 집중력 결핍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고 특히 코로나19 감염증의 확대로 주의 집중력이 부족하거나 저하된 학생들이 학업 의욕 저하를 겪으며 자기주도적 학습이 어려운 학생들을 외부 도움 없이 돌봐야 하는 학부모들 역시 우울감과 불안이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기초학력 붕괴 속도도 점차 빨라지고 있어 실제 교육부의 ‘2020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결과’에 따르면 중고교생의 기초학력 미달 비율이 전년 대비 크게 증가했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기초학력 미달 비율의 격차도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교육부는 초·중등학생의 기초학력 진단을 통해 조기에 학습 결손을 예방하고 보정할 수 있는 기초학력 보장 정책을 추진 중이다.

NHN에듀는 이 같은 상황에 맞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한 주의 집중력 진단(S-CAT, 에스캣) 및 향상 프로그램(Cogmed, 코그메드)를 교육 현장에 도입하며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NHN에듀에서 보급하는 에스캣과 코그메드는 학교와 가정에서 손쉽게 아동과 청소년의 집중력을 종합적으로 검사하고 맞춤형 향상 훈련을 할 수 있도록 고안됐다. 10분으로 자녀 주의 집중력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한 에스캣은 국내 최초 모바일 약식 검사이면서 대한소아청소년정신학회의 공식인증을 받을 정도로 검증된 신뢰도를 자랑한다.

코그메드는 에스캣 검사 결과가 ‘경계’와 ‘저하’에 해당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작업기업력 훈련을 통해 주의력 향상을 돕는다. 2001년 스웨덴 스톡홀름의 카롤린스카연구소(KI)의 신경과학자, 의사, 게임 개발자들이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전문 코치의 도움을 받아 가정이나 학교에서 PC 및 태블릿 등으로 온라인 훈련 세션을 수행할 수 있다.

NHN에듀는 서울 내 A 초등학교에서 기초학습 능력이 부족한 21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에스캣을 시행하기도 했다. 학생 21명이 동일 연령의 표준 집중력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19명에게 집중력 향상을 위해 6월 14일부터 코그메드를 실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그간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자녀에게 수학과 국어 등 보충학습을 받게 하였으나 큰 효과가 없었다”며 “학교와 NHN에듀의 프로그램으로 아이를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임영택 게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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