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팀버레이크, 전 여친 브리트니 학대 폭로에 지지 선언[할리우드비하인드]

이민지 2021. 6. 2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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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전 여자친구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응원했다.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6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관련 글을 게재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결별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성관계를 폭로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힌 바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2월 SNS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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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민지 기자]

저스틴 팀버레이크가 전 여자친구 브리트니 스피어스를 응원했다.

가수 겸 배우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6월 23일(현지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브리트니 스피어스 관련 글을 게재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오늘 우리가 봤듯이 우리 모두 브리트니를 응원해야 할 때이다. 우리의 과거 일과 관계 없이, 지금 브리트니에게 일어나는 일은 옳지 않다"고 전했다.

이날 뉴욕타임즈 등 현지 매체 보도에 따르면 LA 카운티 고등법원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후견인 지위 분쟁 관련 재판이 진행됐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지난 3월 아버지의 후견인 자격을 박탈해달라고 법원에 요청했다.

이번 재판에서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아버지의 통제 때문에 정신적인 고통을 받고 있으며 강제 피임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내 인생은 착취 당했다. 억지로 내가 괜찮다고 말해왔지만 거짓말이었다"며 SNS 계정 속 사진들도 조작된 것을 암시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 아버지는 2008년 딸의 후견인으로 지명된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 재산 6000만달러(한화 약 682억5,000만원)을 관리해왔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그 어떠한 여성도 자신의 신체 결정권을 제한 받아선 안된다"고 지적하며 "우리 가족은 브리트니에게 사랑과 지지를 보낸다. 법원과 그녀의 가족이 모든 것을 바로잡고 그녀가 원하는대로 살게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1999년부터 2002년까지 공개 연애를 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결별 후 브리트니 스피어스와의 성관계를 폭로하고 의미심장한 내용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는 등 브리트니 스피어스 이미지에 치명타를 입힌 바 있다. 저스틴 팀버레이크는 지난 2월 SNS에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뒤늦은 사과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뉴스엔 이민지 oi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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