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경영 속도 내는 두산인프라코어..관련 사업도 박차

장덕진 기자 2021. 6. 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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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활동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 탄소배출 지표 고도화 등 ESG 전략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9개 ESG 전략 과제 추진...전동화 건설기계 상용화━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9개 ESG전략과제 를 추진한다.

ESG 전략 과제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부터 지속가능성 측정을 위한 지표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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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인프라코어 신형 6톤급 휠 굴착기(DX60W ECO)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이 기업활동의 한 축으로 부상하는 가운데 두산인프라코어가 지속가능 경영 성과를 공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 탄소배출 지표 고도화 등 ESG 전략과제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2일 두산인프라코어가 발간한 '통합보고서 2020'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의 지난해 생산공정 내 온실가스 배출량은 전년 대비 19% 감소한 9만447톤(이산화탄소 환산 기준)으로 나타났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매출액으로 나눈 지표(1000만원당 톤)는 한국 사업장 기준 △2018년 0.35 △2019년 0.36 △2020년 0.33으로 감소했다. 동일한 매출액을 내기 위해 보다 적은 탄소가 배출됐다는 의미다.

친환경 기술과 제품 확대를 위해 1.7톤급 전기굴착기 시제품 공개, 엔진 연소시 발생하는 유해물질 후처리 사업 런칭 등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기후변화 대응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산화탄소 저감 관련 연구구과제도 지난해 53건으로 전년의 45건 대비 늘었다.

올해 9개 ESG 전략 과제 추진...전동화 건설기계 상용화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9개 ESG전략과제 를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전사 기후변화 대응체계 마련 △스마트 공장 구축을 통한 협력사 경쟁력 강화 △저탄소 및 대체연료 제품 확대 △탄소배출 및 환경 자원관리 지표 고도화 등이다. ESG 전략 과제와 함께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 2019년부터 지속가능성 측정을 위한 지표를 개발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2024년까지 14개 지표에 대한 성과를 관리하고 공개한다는 방침이다.

실체적인 ESG 경영을 위해 관련 사업도 가시화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내연기관과 배터리를 동력원으로 함께 사용하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시제품 검증을 시작으로 전동화 사업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특히 중대형 장비용 기술을 개발 시험할 예정이다. 전동화 건설기계는 내연기관 대비 온실가스 배출이 없어 친환경적이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전동 파워팩(E-Powerpack)에 대한 제품 개발 및 시장 출시 준비도 진행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오는 2022년 하반기 전동 파워팩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전기전기 굴착기 역시 1.7톤과 3.5톤 제품이 2023년이후 양산 예정이다. 두산인프라코어가 관련 제품 상용화에 성공하면 건설기계 배기 규제를 충족시키는 친환경 제품군을 확보하게 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해 ESG 조직을 완비했다. 최상위 기구는 지난 3월 출범한 ESG위원회다. ESG위원회는 최종 의사결정 기구로 전략 과제를 선정하고 이행 사항을 모니터링한다. ESG위원회는 인권·노동, 환경, 공정운영, 고객가치, 지역사회 5개 분과로 구성되며 연3회 회의를 진행한다.

ESG팀은 지난 1월 CSR팀에서 개편돼 ESG 전략 수립과 국내외 사업장 ESG 수준진단, 성과 평가 등을 담당한다. 두산인프라코어는 향후에도 ESG 경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최근 기업 활동에서 ESG가 필수 사항"이라며 "건설기계 분야도 마찬가지"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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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덕진 기자 jdj13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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